나리타-하네다 환승 시간

universal 2018.08.18 00:26:31

내년 여름 보스턴 출발 한국 도착 발권 중인데, 현재 JAL 보스턴-나리타 직항은 예매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하나 있는 직항이 나리타에 16:10에 도착하는 바람에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연결하는 게 참 애매하네요.

 

미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대한항공 마일을 이용해 원팔표 성수기 뽀개기를 할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동경-서울-보스턴으로 발권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대한항공의 경우 당일 나리타-인천은 MCT를 만족하는 출발편이 아예 없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대한항공을 털어버리려고 대신 하네다-김포를 찾아보니 19:45 출발편이 있네요

JL007 보스턴 - 나리타 16:10 도착

KE2710 하네다 19:45 출발 - 김포

 

이런 일정이 가능할까요? 검색해보니 나리타-하네다 환승 MCT는 3시간 30분이고, JAL에서도 보스턴-인천으로 검색하면 16:10에 나리타에 도착한 뒤 19:40에 하네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판매하더라고요. 리무진과 지하철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버스는 표가 다 팔리는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미리 구입하거나 할 수는 없는거죠?

 

제 표라면 고민 없이 이렇게 했을텐데 나이가 좀 있으신 다른 사람 표를 발권해주는거라 좀 고민이 되네요.

 

아, 참고로 전부 비즈니스 표이고 한국 가는 길에 짐은 없을 것 같아서 짐 찾는 데 큰 시간이 소요될 것 같지는 않아요. 나리타-하네다 3시간 35분 환승 괜찮을까요?

 

이게 불가능하면 나리타-보스턴 돌아오는 JAL을 예약하고 중간에 나리타-인천 왕복표를 따로 구입해서 연결하려는데, 이것도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돌아오는 길에 layover를 6시간 이상 해야되더라고요ㅠㅠ 사정상 도쿄에서 하루 호텔에 머물거나 하기는 힘들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