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Hyatt Taipei 그랜드하얏 타이페이

티메 2018.08.22 11:10:51

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2주간의 여행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어제 가오슝으로 들어와서, 오늘 THSR 을 타고 ( @Shilph @vj @미키미키 @참을성제로 @이슬꿈 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타이페이에 넘어와서 무사히 체크인 하였습니다. 

 

마일모아에서 뵌 인연으로 GOH 예약을 해주셔서, GOH 로 예약후 체크인때 스윗받았습니다.

처음엔 킹사이즈 클럽룸 준다하길래, 혹시 스윗없어? 하니까 하나 있다고 25층에 스윗을 주네요.

 

MVIMG_20180822_142407.jpg

 

문을 열면 이렇게 입구가 있구요. 

 

 

 

MVIMG_20180822_142414.jpg

 

오른쪽에는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IMG_20180822_142756.jpg

 

비가와서 그런지 우산도 비치해놨네요.

 

IMG_20180822_142420.jpg

거실이구요.

IMG_20180822_142424.jpg

지금 후기 작성하면서 앉아있는 책상입니다! 

 

MVIMG_20180822_142746.jpg

 

거실인테리어는 이쁘게 해놨어요.

 

 

IMG_20180822_142608.jpg

침실입니다, 보이실랑가 모르겠는데 침대 양옆에 전화기가 있어요.

방금 로비에서 전화 받는데 침실 2개, 거실 1개, 화장실 1개 다같이 울리니까 와 지옥이더군요;; 

 

 

IMG_20180822_142616.jpg

여기 살짝 문제있었던 옷장

 

IMG_20180822_142625.jpg

화장실 

 

IMG_20180822_142635.jpg

욕조에요! 

지금은 빨래하고 있어요 -_-;; 

 

IMG_20180822_142641.jpg

어메니티들, 스윗이라 그런지 페라가모를 쓰네요. 줍줍했습니다.

 

IMG_20180822_143118.jpg

체크인할때 받았던 종이

 

IMG_20180822_153535.jpg

로비 사진 

 

IMG_20180822_153717.jpg

 

 

타이페이 101 

 

엘리베이터 내려서 로비방향으로 오른쪽으로 돌면 있는 출구와 연결돼어있어요. 

 

그리고 있었던 문제..

 

체크인 하고 한 5시쯤에 저 침실에서 여자친구랑 통화하고있는데 메이드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Do not disturb'는 안켜놔서, 죄송하다고 조금있다 와달라 말씀드렸어요. 한 7시쯤 라운지에 구경이나 하러갈까 하면서 라운지에 계신분한테 아까 메이드 들어오셨는데 내가 있었으니 턴다운이든 뭐든 부탁드린다 하고 마일모아에 지연보험 관련해서 질문글 작성하고 8시쯤 나왔어요. 방에 들어가보니 아무도 안왔다 갔길래 라운지에 내려가서 "아까 내가 부탁한거 요청이 안된거같네, 청소좀 부탁하고 서랍장에 이상한게 있던데 이것좀 치워줘" 하고 사진을 보여드렸어요.

IMG_20180822_144604.jpg

(제가 체크인때 찍은사진)

사진 보여드리니까 미안하다면서 알겠다 하더군요.

 

저는 방에 못들어오니까 근처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10시쯤에 가보니까 ..

 

IMG_20180822_213716.jpg

(아놔 이 쏴람들이 진짜.. --;;)

 

그러면서 팁 놔둔건 다 가져가고.. 그래서 다시 라운지에 다시 내려가서 이게 뭐냐고, 청소땜시 내가 몇번을 내려와야하냐고 하면서 기뿐나쁨을 표현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이번엔 동행해서 청소하고 오겠다고 하더니 15분 있다가 와서 다 끝났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들끼리 중국어로 뭐라 쏼라쏼라.. 제 욕일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참 기분 그렇더군요. 

그래서 내일 아침에 라운지를 또 가야하나.. 이러면서 로비에 전화했어요. 내가 이러이러한 일이있어서 라운지에서 좀 먹기 거북한데 조식당에서 먹어도 되겠냐니까, 매니저 바꾸더니 그러래요. 미안하다고 신경써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 하고 끊었어요.

 

사실 라운지에 있을때도, 백인들한테는 와서 와인 더갖다 줄까~ 뭐 더 필요한거없냐~ 왔다갔다 하고 그러던데, 저랑 제 옆에 계신 흑인분한테는 그릇치울때 말도 한마디 없었어요. ㅋㅋ 그거야 뭐.. 일하시는분들 맘이니까 그냥 내색할 필요는 없다생각하는데, 솔직히 조금 빈정상하긴 하더라구요.

 

--------

 

 

그래도 라운지 말고는 다른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구요. 컨시어지 상냥하시고, 주머니에서 나갈돈없이 꼭대기층 스윗에서 밤에 목욕도 하고 참 좋습니다. 더더욱이 홍콩에서 10명 들어가는 호스텔에 지내다가 그 10명 들어가는 방보다 큰 호텔룸에서 있는것도 참 생각해보면 씁슬하면서 웃기고요.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마적단님들과 GOH 해주신 마적단님께도 감사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