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습니다! (두둥)
제가 비록 택배 귀신이긴 하지만 올 것이 없는데? 의아해 하며 상자를 보니
Pure Point에서 보낸 것이네요.
최근 가장 핫한 이율을 지급하고 있는 세이빙 통장이라 여윳자금을 조금 넣어 뒀는데
늘 받던 Bank Statement가 아니라 상자라니?
의아해 하면서 상자를 열었더니!
Happy Birthday Thanks for Saving with us라는 띠를 두른 티백 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호~~
그동안 수많은 은행에 돈을 바쳐왔지만 실물(?)을 받은 기억은 한 번도 없는데
(게다가 내 생일은 다음달인데?)
미국에 처음 왔던 10년 전 BOA에서 Secured Card를 만들었다가 Deposit 3000불을 삥뜯길 뻔 했던 경험등 (설명하자면 복잡합니다만)
미국 은행에 대해서는 무섭고 안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던 저에게
Pure Point로부터의 생일선물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다른 은행에 있는 예금도 모두 Pure Point로 몰아 넣고 싶게 만드는 아주 감동적인 한 방.
(나의 감동은 너무 저렴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