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사건 - hit and run?

JJHY 2018.09.02 16:10:36

어제 와이프랑 브런치 먹고 코스트코 갈까 하여 동네 근처에 나갔습니다.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잠깐 sidewalk에 정차하고 두리번 거리던 중, 어떤차가 끼어든닾시고 뒷차 빵빵댐을 무릎쓰고 정차된 제 차 옆으로 스쳐 지나가려던 찰 나.. 쿵....흑인 커플 하나가 아무렇지도 않은척 그냥 지나갑니다. 여기서 그냥 도망가는건줄은 모르고 앞으로 가다가 신호대기에 걸려있길게 뭐하심? 이라고 물어보니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그냥 쌩하고 가버리네요. 하....황당.

바로 경찰 부르고, 뒷차는 번호판 사진찍은거 보내주고 dash캠에도 찍여 있더라구요.

다만 소리에 비해 damage는 크지 않아 (범퍼칠이 살짝 벗겨지고 rim에 약간 chip이 생겼더군요) 경찰도 차 번호조회는 하고 report에는 썻다지만 너가 약간 x 밟은것 같다라고, 마지막으로 친구가 하는 shop에 전화하니 상처 크지 않으면 보험처리도 조금 애메하고 정 안되면 sue하는 건데, 제 생각에는 차 치고 도망가는 영혼이면 보험이나 제대로 있겠나 생각이 드네요. 

이 놈을 어찌해야 하나 억울한 마음입니다, 이런.

 

열받는일 제쳐두고 이제 슬슬 SPG amex랑 sap reserve를 정리할까 합니다. 저희 모두 IHG는 킵할 생각이고, 와이프는 CSR을 그냥 열어둘까 합니다. 일단 있던 UR은 싹 다 대한항공으로 넘기고, 매리엇 포인트로 tier 1-3에 알라스카 120k 넘겨둔 상태입니다.

Amex plat나 아니면 Hilton Aspire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마일은 뉴욕기준 주로 국적기 타거나 아니면 댄공마일로 델타 하와이 다녔습니다. 어떤 카드가 좋을까요? 

방금 유럽찍고 돌아왔고, 10월에 한국/일본을 가나 이미 여행에 모든 부분 booking은 완료한 상황입니다. 임신 계획중이라 내년 여행 계획은 아직까지는 안 잡고 있고요, 아마 하와이로 babymoon?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드 신청할 때, 위에 말씀 드린 카드 먼저 캔슬하고 새로 신청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캔슬/신청에 따로 순서는 별로 고려할 부분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Happy Labo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