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도 후기가 올라오긴했는데요, 제가 굳이 사진을 찍어온게있어서 혹시나 가실분들 메뉴선택에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San Francisco Giants Clubhouse: 터미널3 (UA터미널이랑 센츄리온라운지있는곳)에 82번 게이트 근처에있습니다. 펍스타일입니다.
저는 코리안버거/ 남편은 더블플레이를 선택. 맥주랑 콜라도한잔씩.
요게 코리안버거인데요, 튀긴닭다리살같은것에 할라피뇨 터닙 김치라는데. 그냥 사실 고춧가루 조금 친 통닭집 무절임 느낌이에요.
튀긴 치킨이 뜨겁지도 않고, 뭐 간이 맛나게된것도아니고, 브레딩이 두껍긴한데 그냥 그랬어요. 비추입니다.
남편이 먹은 더블플레이. 역시 클래식 치즈버거는 맛이없을수가없는가봅니다. 요거는 안전메뉴에요. 따라오는 감자튀김도 맛나요.
다해서 47불쯤 나왔고, 팁은 카드로 주고싶다고했더니 0.01불을 따로 끊어줘서 거기에 팁을 주게 해주더라구요. 10신가 11시까진가 여니까 늦게 비행하시는분들 이용하기 편하실듯요.
두번째: Yankee Pier입니다. 터미널3에 TSA 시큐리티 통과하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보입니다. 위치상으로 가까워서 타 터미널 이동하셔야하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듯요.
빨간줄친 1) 클램차우더, 2) 던저네스 크랩롤 , 3)시푸드 링귀니파스타 이렇게 먹었는데요.
일단 PP 레스토랑된지 이틀밖에안되서그런지 손님은 막 넘쳐나고 주문도 넘쳐나고 종업원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고그랬어요. 앞으론 좋아지겠죠.
1. 시푸드링귀니 - 화이트와인베이스같은데... 무슨 파스타라면같이 국에 나왔어요. 비추입니다. 내맛도니맛도아닙니다. 양은 많고요 애들먹일수도있을듯요. 근데 홍합상태가 신선하진않았어요.
2. 클램차우더숩은 괜찮았는데 그렇다고 우와는아니에요. 그래도 오케이. 컵사이즈로 달라했는데 결국 볼사이즈로주고 (대접사이즈로나옴) 계산서에는 컵이랑 볼이랑 둘다차지되고 난리였네요.
3. 던저네스 크랩롤. 랍스터롤 솔드아웃이래서 요거 시켰는데. 마요네즈맛많이나는 마치 맛살들어간 롤같았어요 (실망했다는말). 칩은 무난해요. 딴거시키세요~
최종빌이 칠십몇불이 나와서, 서버가 카드 두장이면 둘로 나눠서 내는 돈없게해주겠다고 했는데.
각 카드에 1명씩 차지해서 (2명을 차지해야 돈이 남을텐데) 결국 두카드로 각 28불씩 내고 남은돈도 나눠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서버가 11불짜리 클램차우더 볼을 실수로 더 넣은것을 계산하던중에 발견해서 낼돈보다 더내고 뭐그랬네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제 메뉴선택과 실수를 참고하시어 마모님들은 더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