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달라스로 이주할거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곧(올해 안에) 가려고 합니다.
저희는 다른 것은 괜찮고 아이(엘리 저학년) 학군만 생각하면 돼서 이것 중심으로 집을 찾을 생각인데
살아보지 않고는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은 짧게 몇 개월 정도라도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동네와 집을 볼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상권이 몰려있는 캐롤튼 쪽에서(어차피 아이 학교는 한 번 더 옮길 각오를 하고) 생활하면서 이것저것을 알아보자 했는데 이게 좋은 생각일지 모르겠어요..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은 플래노보다(학구열이 과잉됐다는 소리가 많아서요..) 프리스코 혹은 맥키니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캐롤톤도 한인학부모가 선호하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저는 학교가 한 인종에 치우치지 않고 다인종이고 아이가 편하게 다닐 수 있으면 상관은 없거든요..
잠깐 몇 달 살아보는 곳으로 캐롤튼 괜찮을까요?
아니면 아예 마음이 제일 가는 멕키니에서 살아보는 게 나을까요?
그런데 맥키니는 너무 백인만 또 많은 것 같아서.. 이래저래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에 계신 마모님들께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