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시애틀/포틀랜드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16:42:28

안녕하세요. 카드 이야기는 아니라서 마일모아에 여쭤봐도 될련지 고민이 되긴하는데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글 남깁니다.

 

근래 한 5개월 동안 처음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포닥연구원입니다. 현재 대학에서 일하고 있으며 물리학 베이스로 엔지니어링 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박사마치고 독일에서 포닥을 하다가 2년 전에 현재 일하고 있는 연구실로 옮겨서 두번째 포닥을 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포닥 월급이 가족들과 함께 살기엔 충분치 않아서 항상 빚에 허덕이다가 이제 그만 가족들 고생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높은 벽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많은 좌절과 낙담을 하고 거의 자존감은 바닥에...ㅜㅜ그런데 다행이 최근에 몇 군데 회사에서 폰인터뷰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쓰다보니 제 신세한탄만 늘어졌네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제가 그동안 한번도 회사 경험이 없다보니 연봉 협상을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하더라구요... 폰인터뷰할때 원하는 월급이 어느정도 되는지 직접 물어보는데... 딱히 말을 못하고 한참 머뭇거리다가 대충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글래스도어에 나와있는 정보를 찾아보기는 하는데 이게 어느정도 정확한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계신 많은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지고 계신 팁을 공유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당장 내일 폰인터뷰가 있는데요... 왠지 연봉관련해서 물어볼것 같아서 어느정도 준비는 해야겠다 싶습니다. 

회사는 포틀랜드에 있구요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이면 대략 어느정도의 연봉을 이야기 하면 될까요? 박사 졸업 후 4년 넘게 포닥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지원하는 분야와 같은 분야로 쭉 일을 해왔구요... 

제가 포틀랜드 물가도 잘 몰라서 어느정도를 이야기해야할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이정도는 받아야 한다랄지 그런 정보좀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구직활동 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