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고민 끝에 스마트워치 세계에 발을 들여보기로 결정하고 애플워치 series 4를 기다려온 1인 입니다.
얼리아답터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본지라, 지난주 12일에 발표된 후, 오더할 수 있다고 한 14일부터 애플스토어 가면 새로나온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살 수있는 줄 알고 헛걸음 쳤더랍니다..
거기서 점원한테 배우기로는, 지난주에는 어떤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지 announce만 된 것이고, 실제로 살 수 있는것은 이번주 금요일 9/21, 그리고 그날 전까지는 pre-order라는 것만 할 수있다더군요. 그것도 한정된 숫자만 9/21에 픽업하는 걸로 pre-order할 수 있고, 대부분은 10월중순까지는 기다려야 배달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14일에 바로 살수있을 줄 알고 기다려왔는데, 너무 아쉬워 하자, 단 한가지 살 수도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뉴스에서 본것과 같은 9/21일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혹은 몇시간전, 심지어 하루전부터) 가게앞에 줄을 서서, 각 가게별로 한정된 수량을 배분받는 것을 현장에서 사는 것 뿐이라고 하더군요.. 제 순서 전에 다 팔리면, 줄서고도 못 살수도 있다고 하지만, 10월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루할 듯 하여, 몇시간 희생할 각오하고 (내일 회사 지각 예정) 한번 줄을 서보려 합니다.
이제서야, 왜 사람들이 그렇게도 줄을 서는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DMV지역에서는 아침 8시에 오픈이라고 하여, 6시쯤 나서볼까 합니다..
저같은 테크놀로지 문외한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군요 ㅎㅎ 뭔가 매우 새로운 경험이 될듯 합니다.. 책이나 한권 가져가서 기다리면 좀 덜 지루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을 기다리며 혹시 이렇게 줄 설때 팁이라든지, 저와같이 줄 서실 계획이 있으신 분 있으실까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