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ke pads & rotors 교체 후기

하아안 2018.09.20 20:14:05

업데이트,

프리웨이서 몰아봤는데 브레이크 느낌 너무 좋네요 ㅎㅎ

예전 글에서 많은 도움말 주신 blu님 및 다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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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차가 프리웨이에서 세게 브레이크하면 핸들은 물론 차 전체가 떨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뭐가 원인인지 전혀 모르다가 예전 마모 타이어글 뒤지다가 제차 brake pads & rotors 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교체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래서우선 로컬 샵을 구글 평점 기준으로 다섯군데 추려 전화 돌려서 교체에 대략 $425정도 든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그 중 마음에 드는 이름의 샵을 골라서 찾아가서 맡기는데 Inspection에 $65이 든다는 겁니다.

꺼림칙했지만 그냥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연락와서는 다 포함해서 $550 들거라고 합니다.

이미 우버타고 직장에 왔기에 $10이라도 깍아주면 그냥 진행하려고 엄청 구슬렸는데, Inspection에 돈도 썼고 First customer이고 곧 타이어도 갈까 생각중이다 등등..,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가리... 다시 우버타고 찾아가서 차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다른데를 찾는데 원래 리스트에 없었던 곳 (Firestone)이 마침 제가 볼일보는 동선에 있어서 연락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375 정도 든다고 합니다.

싸긴한데 또 hidden fee가 있겠지 생각하고 그냥 이번에는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않으면 그냥 하려고 마음먹고 오늘 갔습니다.

먼저 또 Inspection 해야된다는데 공짜랍니다. 대부분 공짜로 해준다는 글은 다른 마모글에서 읽었지만, 아까 $65 들이고 한 Inspection은 돈도 들어가니깐 좀 더 정밀한 것인줄 알았는데 공짜로 한거와 비교해보니 거의 같습니다;; $65 들인건 자세한 사진들과 설명이 있었지만, 최소한의 안전만 보장되면 중요한건 돈 아니겠어요..

진단도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front axle의 brake pads와 rotors (Wagner)를 갈고 back brakes 청소하는데 $348.24라는 겁니다.

이건 싸서 좋긴한데 너무 생각했던거보다 싸서 이젠 도리어 걱정이 되네요 -_-;;

 

얼른 프리웨이가서 나아졌는지 확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