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Tire 교체 후기

하아안 2018.09.22 14:02:17

이번에 Tire rotation/balance, 배터리 교체, 엔진오일 교체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새벽부터 갔고 작년처럼 한 10분 늦었더니 이미 앞에 한 4명 정도 있었네요..

다 마치기 까지 2시간 걸렸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또 월마트 탐방 잘 했구요.

새벽에 갔다왔더니 피곤해서 한숨자고 이제 글 올리네요.

 

배터리 교체에 대해서는 얼마전 마일모아에 질문을 올렸었는데요, 카운터에 가서 배터리 교체도 하고 싶다고 하니 그냥 추가해줬습니다. 시간내서 도움 말씀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바빠서 배터리 종류에 대해 안보고 갔더니 젤 비싼것으로 해준것 같긴 합니다... $100좀 안되는 사이즈 맞는 배터리 중 젤 좋은것으로 한것 같네요 -_-;; 5년 워런티되는 배터리... 배터리 교체하고 싶다고만 하고 따로 얘기를 안한 제 잘못이지요..

 

Tire rotation/balance는 밑에 댓글에서 말씀 주셨던것 처럼 교체하고 7500마일 넘겨서 공짜로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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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후기 올릴게 많네요; 마일이랑은 관련이 없는...

아마 오래 사신분들께는 기본적인 것이겠지만 저같은 차알못도 계시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몇일전에 Tire 교체 관련 질문글 올리고 많은분들 도움말씀 듣고 여러가지 옵션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방법은 많이 아닌것 같아서 도움말씀 토대로 몇가지 추렸습니다. 9월달 안에 할수 있는 옵션으로요.

옵션

1. 코스트코

2. 월마트

3. Tirerack.com

4. Discount Tire, America's Tire

 

상황

1. 차알못이지만 타이어하면 미쉘린인것 같아 많이 끌렸습니다. 제가 알아볼 당시 $70 off deal이 있었는데 예전 windy님 글이나 댓글 달아주신분 말씀처럼 좋은 딜 (up to ~$100정도 off)이 없어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2. 코스트코만큼 괜찮은 옵션 같았지만, 타이어를 배송받고 (혹은 install 할 곳에 배송해야하고) 하는 과정이 일단 좀 껄끄러웠습니다. 아마 한번도 안해봐서겠죠. 또 코스트코는 상대적으로 가깝고 들락날락하면서 Auto center 위치를 알고 타이어 가는것도 몇번 봤지만 월마트는 상대적으로 멀고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또 찾아보니 평점 괜찮은 곳 (구글 ~3.5/5.0 이상)은 45분 거리에 있어서 망설여졌습니다.

3. $50 이상 사면 무료배송이라고 Dokdo_Korea님이 알려주셔서 2랑 같이 알아봤습니다. 저 글에는 안썼지만 감사드립니다.

4. 컨트롤타워님이 알려주셔서 같이 한번 알아봤습니다. 마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가격

1. 일단 제가본 미쉘린 타이어는 기본으로 백몇십불 했습니다. 교체비까지 하면 $70 off해도 $500이 훌쩍 넘었고 멤버쉽도 있어야되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가격을 포함시키면 +$60.

2. 처음에 무작정 Kumho® : Solus TA31 을 알아봤는데 넙죽이님이 TA71을 추천해주셔서 이걸로 알아봤습니다. 스펙은 아몰랑 사이즈 맞는지랑 60k 워런티만 봤습니다. 월마트.com은 개당 $74.37, 4개하면 tax까지 $332.00 음.. 낫배드

3. 여기는 TA71이 $100 이상 하더군요. 거기에 installer 저희 지역에 젤 싼곳이 $80 몇불 했습니다. tax까지 하면 $500 이상 될것 같았습니다.

4.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가격은 3이랑 비슷했고 젤 가까운 위치가 40분 떨어져 있었습니다.

 

교체 ㄱㄱ

결국 이번달에는 제가 시간이 좀 있어서 시간은 좀 들지만 가격이 싼거같은 2번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타이어 주문하고 어제 배송 받았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집현관에 타이어 네개가 ㄷㄷ..

월마트에 줄이 얼마나 길지 가늠이 안되서 다음주중에 가려고 했는데 이게 타이어 고무 냄새가 좀 많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바로 출발해서 갔네요.

7시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가려고 했는데 약간 늦잠을 자서 6:15정도에 깨고 7:10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차고에 차 몇대가 있더군요.

들어가서 접수하는데 뭔가 그래도 걱정과는 달리 잘풀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그때마침 직원에 Fuel Injection Service $10 off라고 권유하더군요. 뭔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아서 그냥 해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ㅎ 그러고는 무작정 월마트에서 쇼핑하며 기다렸습니다. 약 한시간 정신없이 둘러보고 있는데 mic에 제 차가 불리더군요 준비됐다고. Installation fee $10 x 4 = $40, dispose fee $1.5x4=$6.

Tire 교체 332+40+6=$378 들었네요.

타이어 갈고나니 승차감이 좋아진듯한 느낌까지.. 뿌듯하네요.

재밋는 경험이었네요. 도움 말씀 주신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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