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 장만 (조언이 절실합니다!)

댕댕 2018.10.08 08:23:14

안녕하세요.

 

지금 첫 집을 장만하려고 하는데 이래 저래 고민이 너무 많아 마일모아 고수님들의 조언이 절실하여 매일 눈팅만 하다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부부가 둘다 영주권자이고요 (올 여름에 받았습니다) 둘다 직장에 착실히;; 다니고 있으며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에 이번에 첫 집을 사려고 생각 중입니다.

벌써 두어군데는 오퍼를 넣었고요, 잘 진행되는 곳도 있어서 이번 주 중으로 accepted offer가 생길 것 같습니다.

Wells Fargo 모기지 레잇 (jumbo loan)이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가장 좋은 것 같아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돈 송금하는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겠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질문은, 

1) 지금 집을 사는 것이 맞을까요? ㅠ 한국에서 돈 송금하려고 하는데 환율도 안 좋고, 모기지 레잇도 점점 오르는 것 같고, 집값은 그렇다고 떨어지진 않는 것 같고;;;

총체적 난국인 것 같아서요..

 

2) 한국에서 2억 정도를 송금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복잡한데요.

- 본인 자산: 한국에 1억 5천 아파트가 있습니다만, 동사무소에도 인감을 등록하지 않아 부모님께서 대리인으로 집을 파시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당장 집 팔고 돈을 가져올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요. 한국에 저희가 당장 들어가서 집을 팔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더욱 난감합니다. 이 집을 담보로 한국에서 융자를 받거나 미국에 있는 한국 은행 (예: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받거나 하는 식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만, 이게 가능한 방식일런지;;

 

- 부모님 자산: 친정/시댁에서 2억 정도를 보내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원래는 5천만원씩 나눠서 받으려고 했는데요.

(친정엄마 - 딸, 친정아빠 -사위, 시아버지 - 큰시누, 시어머니 - 큰사위; 큰시누+큰사위는 미국시민권자이고 합쳐서 기프트 레터로) 하면 transaction이 3번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문제는 친정엄마가 딸에게 두번에 나눠서 보내려고 하여 transaction이 네번이 되었더니 Wells Fargo에서 리젝할 것이라더군요..

친정어마 - 딸이 transaction이 벌써 9월 중순에 한 번 있었더래서

나머지 사위, 큰시누+큰사위로 합쳐서 1억 7천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는 사위가 1억 (증여세 내고?), 큰시누+큰사위에게 7천 gift letter를 받는 것이 가장 나아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사위가 1억에 대해 증여세나 세금을 낼 때 가장 적게 낼 수 있을까요?;;

어떤 분은 1억 직계이므로 5백만원만 내도 된다는 글도 있고, 어떤 분은 영주권자이므로 1천만원을 내야 한다는 글도 있고 해서요;;

다른 어떤 방법도 조언해 줄 만한 게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 first home buyer benefit이 저희에게도 유효한 전략일까요?

 

4) 미국-한국 양쪽 시스템을 잘 알고 도와주실 수 있는 회계사 분이 계실까요?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