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델타 이콘 댄공보다 좋은 듯

닥터K 2018.10.16 04:44:43

가까이에 있는 IAD 대한항공 직항은 1스탑 델타 경유편에 비해 8-900불이비싸 볼티모어 - 디트로이트 - 인천 - 애틀란타 - 볼티모어 티켓을 끊고 2주전에 한번 그리고 오늘 한번 더 델타를 이용해서 인천엘 왔는데, 좌석이랑 서비스가 더 좋은 거 같은 느낌입니다. 

 

한국인 승무원 3~4분이 계셔서 전혀 불편한 거 없고, 좌석 쿠션도 조금 더 빵빵 + 헤드쪽 잠자다 좌우로 휙휙 안 넘어가게 잡아주게 각도 조정도 가능하구요. 

 

타자마자 이어폰 필요한지 한바퀴 돌아주시고, 기본적으로 좌석에 기내식 메뉴 정보가 있네요. 음료나 알코올 어떤게 있는지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잇어좋습니다 ㅎㅎ 

 

이콘이지만 식사 전 뜨거운 물 수건 제공 (2번). 메인식 1번 + 6시간 후 피자와 초코아이스크림 - 도착 2시간 전 쯤 간단식 주는데 비빔밥, 불고기, 치킨,비프.. 일케 네가지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에 먹은 비빔밥과 불고기가 더 나은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면, 델타랑 댄공 둘다 화장실에서 2열 떨어진 자리에 앉아보았는데 댄공은 유독 냄새가 심하네요. 승무원이 그래서 계속 스프레이 뿌리러 다니구요. 델타는 안쪽에서 지속적으로 향이 나오는거 같았습니다. 

 

이상 간단 후기였구요, 장거리 비즈니스 다니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항공으로 18시간 + 버스로 3시간 이동해서 일보고 3일 뒤 돌아가는 걸 이제 두번째 하는데.. 다른 건 다 참을만 한데 엉덩이가 너무 아파유 ㅠㅡㅠ  돌아가면마취주사 맞은거 처럼 살이 ㅡㅡㅋ 일주일 넘게 가던데.. 노하우 있으시면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