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인가에 여자친구 선물로 사준 Bose SoundSport Wireless 입니다.
어느날 목에 매고 있는걸 보니 이렇게 양쪽이 뜯어져있더군요. 여자친구가 워낙 덜렁거리는면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렇게 뜨져 다니고있는걸 보니 또 속상합니다. 분명 워런티는 안될거같긴한데.. Amex로 구매했으니 알아나보자 하고 연락해봅니다. 트위터를 통해 Bose (@BoseService) 에 DM을 보내니 바로 답장옵니다.
Bose: "안녕 연락줘서 고마워, 물건 망가졌다니 속상하겠네. 너 프로필보니까 US에 있다는데 맞아?"
티메: "응 맞아 이거 이베이에서 샀어"
Bose: "오 좋아 좋아 4자리 DOM 코드좀 보내줄래? 왼쪽 이어팁 제거하면 보일꺼야 예시로는 7DBL"
티메: "응 XXXX"
Bose: "고마워. 우리가 그냥 새거로 하나 교환해줄게. UPS 쉬핑라벨 보내줄테니까 그거 UPS에 갖다주면 바로 보내줄게. Last name, Shipping Address, Phone #, Email Address 만 좀 알려줘"
티메: "응 여기여기 여기"
Bose: "이제 이메일로 라벨 보냈고, 이어팁 케이스 상자 다빼고 헤드폰만 보내줘. 상자없으면 종이봉투에 보내도돼. 연락줘서 고마워"
우와 이건 뭐 아마존보다 서비스가 좋네요. 한국에 있을적에 삼성 제품에서 비슷한일이 있어서 연락했었는데 소비자 과실이라고 안해줬던 기억이 있어서 안해줄줄 알았거든요. 예전에 QC25 샀을때도 오픈했는데 한쪽 볼륨이 낮았었거든요. 그때는 아예 UPS드랍하자마자 오버나이트 쉬핑으로 쏴주던 기억이.. 하여간에 사랑해요 B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