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의 오랜 사용자이자, tech관련된거라면 주변 사람들이 늘 의존하는 강풍호라지만,
iTunes는 iPhone4 처음 사용할 때부터 뭐 이래? 하면서 대체프로그램을 사용해왔었습니다.
제목에 있는 iCloud의 경우는 오직 간헐적인 백업이나 폰교체할 때만 사용해왔죠.(iCloun Photo는 항상 off)
그럼 넘쳐나는 iPhone사진은 어떻게 관리했냐구요?
한 2~3개월마다 한 번씩 PC로 연결해서 iPhone의 사진을 모두 NAS에 move시켜서 정리해왔습니다. 무려 iPhone4때부터말이지요...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이 대단한 테크날러지세상에 너무 traditional한 방법만 고집한 것이 아닐까해서 iCloud의 photo를 on해봤습니다.
제가 원하고 상상하던 iCloud photo의 기능은 너무나 단순했죠.
dropbox처럼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동기화가 되고, 말 그대로 이 동기화로 인해 한 디바이스에서 삭제하면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삭제.
가장 큰 목적은 2~3개월마다 PC에 연결해서 iPhone용량확보하는 거추장스러움대신,
PC나 MAC의 iCloud에서 iCloud에 있는 사진을 다운로드하고 삭제하면 iPhone/iPad에서도 동기화되었던 사진이 저절로 삭제되서 용량확보!
그러나 원하던 대로 안되더만요.
하다보니 엉키기도 많이 엉켜서 iPhone을 PC에 연결하고 사진을 다 뽑아도 다시 똑같은 사진이 생성되면서 지금 제 나스엔 정리안된 중복된 사진이 무려 3~4벌씩 있기도 합니다. 특히 전 찍은 날짜별로 폴더를 만들어서 관리하는데, 중간에 한 번 엉키면서 같은 사진이라도 날짜가 또 다르게 생성되서 해당기간동안의 사진정리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저처럼 사진을 정리하려면 iCloud보다는 traditional한 방법이 최고로 보이던데요...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