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에이 출발 인천 마일리지 왕복 발권 후기를 남깁니다.
2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3명 마일리지 표를 구하는 것은 마일리지 발권 초보인 저에게 참 어려운 문제였는데, 게시판의 여러 글과 @마일모아 님의 게시글을 통해 발권에 성공했습니다.
전체 일정은 LAX-KIX(간사이 국제공항) -GMP(김포) / ICN-LAX 이렇게 잡았습니다.
=항공=
LAX-KIX
AA 마일을 이용해서 JAL 비지니스로 예약했습니다.
1인당 6만 마일, 21일 이내 전화발권 수수료 $75, 기타 수수료 $5.66 등, 총 18만 마일, $242 들었습니다
검색은 JAL 에서 어워드 좌석으로 검색한 후, AA에 전화해서 예약하였습니다.
KIX-GMP
Delta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을 예약하였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어워드 좌석을 검색해보니 이코노미의 경우에도 1인당 15000 마일과 세금 등이 약 $30 정도 필요했는데,
Delta 에서 검색을 해 보니 1인당 7500 마일과 약 $25 정도 수수료가 들었습니다.
다만 비지니스 좌석이 1자리 밖에 없어서 가족 중 1명은 비지니스(15000 마일), 2명은 이코노미 (7500마일) 로 예약하였습니다.
ICN-LAX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비지니스 3자리 예약하였습니다. 1인당 62500 마일, 세금 $138.52 해서, 총 187500 마일, $415.56 들었습니다.
비지니스 좌석이 2자리 밖에 나오지 않아서 1명은 이코노미로 가야 하나 고민하였는데,
우선 2명 예약 한 후, 다음 날 다시 확인 해 보니 2좌석이 또 열려있었습니다.
(원래 이런식으로 좌석을 조금씩 열어둔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경험해 보기 전까지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간을 두고 총 3명 비지니스 좌석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호텔=
오사카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호텔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여러 호텔 체인의 무료 숙박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3명으로 프리나잇이나 포인트 숙박을 예약하려고 하면 방이 없거나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Hyatt Regency Osaka 의 경우에는 12000 포인트로 클럽층을 선택할 경우 어워드 숙박이 가능하여 우선 예약을 걸어놓았지만, 짧은 시간동안 도톤보리, 난바(남바?) 등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상 다른 호텔을 계속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겨울연가 님이 Osaka Marriott Miyako 가 온라인으로는 안되지만 체크인시 아이를 동반해도 괜찮았다고 알려주셨고,
@inspire 님이 Intercontinental Osaka, Ritzcarlton Osaka 등이 "경험상 10세 이하는 투숙에 문제 안 삼는 듯" 하다고 알려주셔서..
마침 무료숙박권이 있던 인터콘티넨탈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해 보니 추가로 침대를 요구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몇살까지인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동반해도 괜찮다는 대답을 들어서 즉시 예약하였습니다.
=인사=
더 효율적으로 마일을 사용하거나 유류할증료나 세금등을 줄이는 것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무사히 발권과 예약을 마친 것이 참 감사합니다.
특별히...
답글을 남겨주신 @마일모아, @physi 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일리지 발권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겨울연가, @inspire 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호텔예약에 성공했고, 무료 숙박권 아주 잘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고했던 무수한 후기글과 댓글에도 감사드립니다.
마일모아 최고~!
::: 이하는 원래 글 :::
안녕하세요
사정이 있어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이 기회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마일리지 좌석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 안사람, 5살 아이...이렇게 3명이 방문하려고 하는데, 좌석이 여의치 않을테니 따로 갈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일리지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 계정으로....
| Delta | 105005 |
| Korean | 187930 |
| Asiana | 90337 |
| Alaska | 87650 |
| American | 300562 |
| Singapor | 199000 |
| British Airline | 211000 |
|
안사람 계정으로... |
|
| Delta | 71687 |
| Korean | 108000 |
| Asiana | 30570 |
| Alaska | 50061 |
| American | 114435 |
엘에이에서 출발 인천 왕복
11월 16,17,18,19 정도 출발
11월 29,30,31 정도 도착하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마일발권이래야 오랜시간들여 캔쿤 왕복한 정도밖에 해 본적이 없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어짜피 잘 사용하지도 못하는 마일 이왕이면 비지니스나 일등석으로 다 털어버릴 생각도 하고 있구요(안사람과 아이)
저는 이코노미라도 괜찮습니다(지나치게 가치가 떨어진다면...레비뉴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