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포틀랜드

맥주는블루문 2018.11.20 14:01:28

오랜만에 주말을 이용해서 포틀랜드를 다녀왔습니다. 구름 하나 없이 맑은 주말이라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자랑 shilph님은 못 보고 왔습니다.

 

바쁜 연말을 앞두고 친구 부부 얼굴도 볼 겸 겸사겸사 내려갔던 주말여행인데 나이키 컴퍼니 스토어에서 40% 할인 호사도 누리고 운동화도 몇 켤레 사고 분위기 좋은 식당, 바에 가서 좋은 음식, 술도 마시고. 아주 기분 좋은 주말 나들이었습니다. 그나저나  @shilph 님 귀 안 간지러우셨나요? 포틀랜드에서 만난 친구랑 shilph님 얘기를 좀 했는데 말이죠. 이 친구는 shilph님 만나서 Very Portland 책을 전해준 친구라는..

 

토요일 저녁을 먹고 Bible Club PDX라는 바에 갔는데 여기가 밖에서 보면 전혀 술집이라는 것도 모르겠고 일반 집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재밌는 공간이 나옵니다. 옛날 금주령 때 겉에서는 모르게 해놓고 들어가면 몰래 술을 파는 그런 컨셉의 바라고 합니다. 칵테일도 맛있고 분위기도 참 좋았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느낀 건 확실히 포틀랜드 사람들이 서부 쪽에서는 제일 친절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정말 친절하고 밝습니다. 아주 기분 좋게 밥도 먹고 쇼핑도 할 수 있었어요. 택스 프리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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