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테네시

오하이오 2018.11.24 17:46:38

1123chatanooga_01.jpg

운전에 산행에 그만 깜박 잠이 든 사이 처가 지역 명물이라며 바베큐를 포장해 왔다.

 

1123chatanooga_02.jpg

잘 먹고, 수영장으로 간 아이들. 처가 다가가자 사육사를 보고 오는 돌고래처럼 달려 든다.

 

1123chatanooga_03.jpg

급기야 처가 손 벌려 대니, 머리로 콩콩 치받는 2호와 3호.

 

1123chatanooga_04.jpg

잘 놀고 나왔다. 

 

1123chatanooga_05.jpg

복도를 지나가던 3호, 타올을 펄럭이며 배트맨이란다.

 

1123chatanooga_06.jpg

다음날, 땡스기빙 당일 아침, 3호의 생일이다. 눈 뜨자 마자 선물에 손댄다.

 

1123chatanooga_07.jpg

며칠 차이로 생일이 이어진 1호와 3호. 파티는 미루고 호텔을 나와 남쪽으로 달렸다.

 

1123chatanooga_08.jpg

테네시 주 어디쯤, 가던 길을 멈추고 먼 경치를 바라봤다.

 

1123chatanooga_09.jpg

내린 김에 간식도 먹었다.

 

1123chatanooga_10.jpg

칩에 살사까지 찍어서 야무지게 한 봉을 다 먹었다.

 

1123chatanooga_11.jpg

색맹도 색을 볼 수 있단다. 이런 배려에 미국의 힘을 느끼게 된다.

 

1123chatanooga_12.jpg

목적지에 도착했다. 땡스기빙 당일 느낌 아니까, 미리 장을 본 음식도 챙겨 들고 들어갔다.

 

1123chatanooga_13.jpg

의례가 된 호텔 '입방식' 기념 사진. 

 

1123chatanooga_14.jpg

호텔은 강가에 있었다. 

1123chatanooga_15.jpg

짐 풀고 호텔 뒷문으로 이러진 강가 산책로로 향했다. 

 

1123chatanooga_16.jpg

작지만 깔끔하다. 

 

1123chatanooga_17.jpg

그리 크지 않은 강이지만 큰 화물선이 강변을 차지하고 있었다.

 

1123chatanooga_18.jpg

깔끔하고 환한 도시에 햇살이 더해 눈부셨다.

 

1123chatanooga_19.jpg

자전거 길도 잘 놓였다.

 

1123chatanooga_20.jpg

공공 자전거 정거장도 많이 보였다.

 

1123chatanooga_21.jpg

걷다 쉬다 둘러 본 동네.

 

1123chatanooga_22.jpg

작은 마을은 흡사 영화 세트 같기도 했다.

 

1123chatanooga_23.jpg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1123chatanooga_24.jpg

강이 보이는 집을 늘려가고 있었다.

 

1123chatanooga_25.jpg

판에 박은 듯한 집이 건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1123chatanooga_26.jpg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환한, 인상 좋은 마을이다.  

 

1123chatanooga_27.jpg

남부연합기가 드문드문 눈에 띄는 것은 마음에 걸렸다.

 

1123chatanooga_28.jpg

산책을 마치고 호텔서 뒷풀이 수다. 

 

1123chatanooga_29.jpg

처가 저녁을 준비한다. 아뿔싸 부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전자렌지 뿐이지만 기적을 행한다. 

 

1123chatanooga_30.jpg

저녁 먹고 수영장으로 가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슬쩍 잊은 듯 지나친 3호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