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your gate 앱 사용기

초보눈팅 2018.11.29 14:14:03

이게 딱히 후기랄 것도 없지만..

(마모 회원들이면 다들 라운지 이용하실테니..)

 

아래 안면 인식 공항을 가기 위해 Newark에서 딜레이 연타를 당하고 있었는데..

(델타 앱은 뭐 알려주는건 좋은데, 앱이랑 전화랑 불이 나게 오더군요..)

 

그래서 아틀랜타에서 저녁 먹어야지 하던 계획이 틀어지면서 터미널 안을 둘러보는데..

라운지는 Delta sky만 있고.. 식당은 애매한 선택만 남은 상태여서..

(공항에서 먹는데 돈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특히 던킨, 기카 왜 안 받는데..)

보다 보니 @At your gate라는 앱이 광고하더군요. 게이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준다고..;;

http://atyourgate.com

 

신기하니 해보자 해서 둘러보는데, 확실히 그 터미널 바깥의 식당도 있더군요.

그래서 테스트용으로 웬디스에서 시켜봤는데..

현재 터미널/게이트 같은 위치 선택하고 카트 넣고 체크아웃 하면 끝.

배달료는 추가로 $3.99

콤보나 사이드 메뉴를 앱 자체에선 선택할수 없어서 comment를 남기니 주문 확인 전화를 주더군요.

음료는 시큐리티 때문에 불가, 사이드는 주문하면 주문 코드와 배달료 무료 코드를 같이 주겠다 하더군요.

(이게 다시 앱을 거쳐야 하는 듯한.. 그래서 그냥 기본 샌드위치만 달라고..)

 

배달은 의외로 빨랐는데.. (패스트 푸드라 그럴수도)

첫 가입 할인 그런건 없고, 쿠폰은 전부 직원용이었네요..

그리고 배달 메뉴가 매장 메뉴랑 다른 경우가 좀 있고요. (일식집인데 배달은 햄버거랑 피쉬앤칩스..?)

 

앱에서 카메라로 신용카드 입력하는 기능이 이상해서 수동 입력 안하면 카드 등록이 안되서 좀 헤매기도 하고..

 

암튼 엄청 매력적/경제적이진 않지만, 뭔가 움직이기 곤란한 상황에선 해볼만 하긴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