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이태리로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얼마 전 집으로 컬렉션 레터가 한장 왔네요. 382불이나 달라고요.
그래서 뭔일인가 컬렉션 회사에 전화했더니, 세부 사항이라면서 제 차 넘버가 찍힌 사진이랑 위반 사항을 보내줬어요. 위반 사항은 피렌체에서 택시나 버스 전용차로를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오래 전일이라 기억도 잘 안나고요. 고속도로에서는 150km 달려도 안찍더니...
그리고 더 황당한건 원래 범칙금이 90유로인데 60일 이후에는 180유로가 차지되고 180일 이후에는 또 얼마가 차지되어서 총 380유로인데, 컬렉션 회사에서 딜을 해서 380불만 받겠다고 하더라고요.
좀 억울한건 왜 렌터카 업체에서 저한테 그걸 안 보내고 일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하는거랑요. 그때 렌탈은 씨티 프리미어로 했는데 그 카드도 이미 취소하고 없구요.
그래서 컬렉션 업체에다가 너무 비싸니 깍아달라 했더니, 슈퍼바이져 바꾸는 척 하더니 이게 최선이라면서 더 못해준다네요.
이럴 경우 어쩔 수 없이 그냥 전부 돈을 내야 하나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컬렉션 업체랑 다시 딜을 해야하나요? 일단 이번 주 금요일까지가 1차 due라고 하고, 안 냈을 때에 대해 물어보니 깔끔하게 대답은 안해주더라고요. 이번 주까지 안 내면 제 크레딧에 영향이 있나요? 컬렉션 업체도 제 빌을 싸게 구입한거일텐데 어떻게 더 딜은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