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랜도에서 돌아왔어요. 디즈니 관광은 아니고(매년 하고 있슴 ㅠㅠ) 아이 스케줄때문에 짧게 다녀왔어요. 제가 올해 리츠칼튼 두 장을 열었는데 아무데도 못가고 피피카드를 썩히나 싶어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가봤네요 라운지. ^^ 막간(20분)을 이용해서 이용했지만 너무 좋았어요. 제가 미리 잘 안알아보고 가긴했는데 분위기 괜찮고 약간의 스낵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터미날 B를 이용했는데 피피 정보보면 터미날 A에도 있구여 거기도 좋아보이네요.
게이트 90 근처에 있고 게이트단지 들어가는 초입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들어가는 리셉션 공간 널찍하고 고급져요. 피피카드 찍고 4인가족 보딩패스 다 스캔.
몇개의 공간이 섹션화 잘 되어 있고 그러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조용하고 고급스러웠어요.
중앙은 바, 리커 섹션.
스낵은 토메이토숩과 샐러드 몇종류, 디저트 한두가지인데 main meal을 대신할만한 건 없었구요, 커피머신 좋아보이고 저는 소다 두잔이나 마셨어요.
커피마시고 싶었는데 감기몸살에 속도 안좋아서...ㅠㅠ
화장실도 어찌나 정갈하던지, 게다가 제가 쩰 좋아하는 전신거울! 밥만 먹고 온다면 세시간 넘게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너무나 짧게 있었음...
더 좋았던건 원래 보딩패스에는 게이트가 76번이라그래서 아예 다른 통로로 갔어야 했는데 라운지 잠깐 들렸다가 뛰어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라운지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보딩 정보를 보니 게이트가 라운지 바로 옆인 91번으로 바뀌어 있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