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오피스나 공공장소에서 핸드폰 벨이 울리면 방해되잖아요?
개인적으로 누군가 상습적으로 그렇지 않는한 이해하는 편이예요.
진동으로 바꿔놓는 것 깜빡할 수도 있으니까요.
심지어 사무실 책상에 폰 놓고 자리 비운 사이에 울리는 폰 소리도 참는 편이예요.
상습적인 것만 아니라면요.
제가 못 참겠는 것은, 벨은 울리고 폰은 손에 있는데, 누가 걸었나 확인하는건지 바로 안 받고 몇초간 폰 빤히 보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특히 가방에서 울리는 것 허겁지겁 꺼냈으면서 그러는 사람들요.
가방에서 벨 울리기 시작해서 꺼낼 때까지 이미 주변에 소음공해를 제공한건데
바로 받던가, 바로 끊던가, 제일 좋은 건 일단 벨소리를 먼저 끈 후에 확인하고 정하는거겠죠.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