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내용없는 킨들베이직(8세대) 후기

조만장자 2018.12.16 01:00:42

전자사전 대용으로 킨들을 사용한지 벌써 일주일쯤 된거 같네요.(사실 모름)

별 내용은 없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1. 걸어다니면서 책을 읽게 됨.

     -이건 제가 폰을 안가지고 다니게 되어서 그런거 같지만 그래도 좋네요.

      항상 이동 중엔 폰으로 게시판 글 읽기에 집중했는데 폰 대신 킨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강제로 뻘글 대신 책을 읽어요. 뭔가 브레인파워를 아끼는 기분쓰...

2. 사전이 되어서 좋아요!

     -전에는 단어 모았다가 도서관 컴퓨터 있는데로 가서 검색 하는 김에 다른 어둠의 길로 빠지곤 했는데 이제는 컴퓨터로 달려갈 명분이 없어졌네요. 슬픈데 좋아요.

      하지만 인터넷은 나의 쏘울메이트... 언젠간 돌아갈께...흙흙

3. 베이직 말고 페이퍼화이트 살껄

     -사실 살 때는 사전용으로 사겠지 글을 얼마나 읽겠어? 라고 생각하고 베이직 샀는데 생각보다 많이 읽게 되네요. 밤에 걸어가면서 빛을 찾아다니게 됨.

      어떻게 알았는지 아마존느님께서 저에게 산지 일주일 된 킨들을 트레이드인 하라고 광고를 보내주시네요. 이젠 마음도 읽는 아마존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