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Hyatt 결산 (Globalist)

kaidou 2018.12.19 11:23:42

안녕하세요,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하얏트 글로벌리스트를 달성했습니다. 작년에 비슷한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4327685)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사진 없는 간단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현재 10 브랜드를 달성해서 무료 숙박권이 두개 생긴 상태이고 (1개는 이미 리딤 완료), 글로벌 60박을 막 달성해서 무제한 숙박권 1장이랑 스윗업글권 4장을 받았습니다. 

 

중간후기글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023673)

 

참고로 5박 Hyatt CC랑 2+2 QN Hyatt CC Spending이 포함되었습니다.

 

2-3월

 

Hyatt Regency Amsterdam (https://www.milemoa.com/bbs/board/4579561)

암스테르담에 새로 생긴 호텔이고 전에 리뷰를 쓴적이 있기에 간단한 소감만 다시 쓰자면 

다시 가라고 그래도 여길 가겠다 입니다.

암스테르담 중간보다는 약간 외곽이지만 대중교통이 잘 되있고, 새 호텔에다가 아침이 매우 괜찮았습니다. 안다즈 암스테르담에 비해서 조용하기도 하구요.

 

Hyatt Regency Etoile

파리에서 3박을 여기서 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레노베이션이 다 안되있었기에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리젠시 클럽이 없어서 저녁에 해피아워를 갔었는데 좀 많이 허접했습니다. 듣기로 지금은 라운지에서 와인머신까지 있다고 하네요.

위치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지만 뱅돔급으로 좋은 위치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파리에서 너무 많은걸 바랄순 없지만요. 그래도 방은 이미 레노가 된 곳이었던지라 뷰랑 시설 다 괜찮았습니다. 파리에서 4등급짜리 호텔이 있다는거 자체가 최고 아닙니까. 무료숙박권 쓰기 가장 좋은 곳중 하나입니다 (파파가요, 남산 그랜드하얏, 그리고 여기가 저로썬 추천지입니다)

 

Park Hyatt Vendome (https://www.milemoa.com/bbs/board/4636634)

전에 리뷰를 쓴 곳입니다.

위치도 최고였고, 시설도 괜찮고, 사우나 이용 조식 최고 등등.. 파리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호텔입니다. 무제한 숙박권 쓰기에 가장 완벽한 곳중 하나구요.

마일모아의 성지중 한곳인지라 가길 잘했단 생각이 다시 듭니다. 또 가고는 싶지만.. 숙박권이 없네요 ㅜㅜ.

 

Grand Hyatt Washington DC (https://www.milemoa.com/bbs/board/4623750)

리뷰 쓴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 라운지에서 애플글(https://www.milemoa.com/bbs/board/4623841)을 작성했구요 ㅋㅋ 지금도 흥하는 글이네요.

신기하게도 디씨 한가운데에 있는 호텔 치고는 가격이 착한 곳입니다. 위치도 디씨 정중앙인지라 관광 다니기 좋구요. 

라운지는 쏘쏘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이런거 해주는 도시 호텔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첫날은 일반방 줬는데 다음날은 미안하다며 매우매우 넓은 스윗을 줬습니다. 나 혼자 다 쓰기에 매우 미안했습니다.

 

5월

 

Andaz Mayakoba (https://www.milemoa.com/bbs/board/4796503)

칸쿤 밑동네 플라야델칼멘에 있는 안다즈입니다. 휴양지겸 관광업소 느낌이 강한 곳이구요.

의외로 저희는 여기를 그렇게 많이 즐기지 못했습니다. 5월이라서 좀 많이 습하고 모기가 강려크했던 곳이기도 하구요. 비수기 시작인지라 보트 스케쥴도 덜 하고, 음식값은 바가지에다가 등등.. 호텔 자체는 좋았는데 부가시설이 좀 덜 만족이었습니다.

 

Ziva cancun (https://www.milemoa.com/bbs/board/4841355)

지난 리뷰에 쓴 곳입니다. 휴양지로는 최고, 포인트/숙박권 쓰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원래는 어덜트 온니인 질라라를 갈라고 했는데 리뷰가 여기가 워낙 좋아서 가봤고 절대 후회하지 않은 곳입니다.

온갖 생색을 다하며 글로벌리스트 업글을 해준 곳이 어덜트 온니 타워였고, 꽤 괜찮았습니다. 스윗은 죽어도 안 줍니다.

올인클루시브치고는 식사부터 쇼, 시설가지 모든게 최고급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본 푸른 바다를 못 잊을거 같네요.

리뷰글에도 썼지만, 알로프트 호텔과의 퐁당퐁당 꼼수를 쓰시면 2박으로 4박의 효과를 뽑을수 있는 곳입니다. 짐 잘 싸시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면 해보세요 ㅋㅋ.

 

6월

 

Hyatt Regency Boston

출장으로 간 보스턴 호텔입니다.

위치는 좋았지만 그게 다입니다. 좀 많이 낡은 호텔이고, 아침 식사도 평범한 미국 부페입니다. 보스턴 자체가 이 시기에 가기 워낙 좋았던지라 사실 호텔에선 거의 안 있었네요. 

 

 

8월

 

Hyatt house charlotte airport

샬럿 구경겸 관광(?)으로 이틀 숙박했습니다.

에어포트 호텔에 뭘 바랍니까. 깨끗하기만 하면 만족하지. 그냥 그랬습니다. 5천포인트인게 참 예뻤습니다.

 

9월 (ANA 지구 한바퀴 시작)

 

Hyatt Regency London - The Churchill (https://www.milemoa.com/bbs/board/5347772)

과감하게 포인트로 2박을 잔 곳입니다. 리뷰도 썼구요.

위치는 매우 좋았고, 라운지도 맘에 들었습니다. 방도 약간 레노?를 한것 같습니다. 첫날은 7시 체크인 (ㅋㅋ)인지라 일반방, 둘째날은 스윗을 받았는데 사실 관광이 목적이라면 일반방에서 이틀 자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25,000 포인트는 참 뼈아픕니다.

 

Park Hyatt Bangkok

 

말로만 듣던 파크장 방콕을 갔습니다만... 생각보다 경험은 그저 그랬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안 썼습니다.

위치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다만 전철로 짐을 가지고 가기에는 최악의 위치입니다. 가능하면 택시 타고 가세요. 물론 짐이 없다면 상관 없습니다.

럭셔리 몰에 붙어있는 호텔이고, 지하에는 방콕 고급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야시장 같은 곳보다는 훨씬 더 비싸긴 했지만 맛은 끝내줬습니다. 나가기 귀찮으면 여기 가는게 좋습니다.

저희가 막 영국에서 이곳으로 2박을 간지라 사실 좋은 경험을 못 했습니다. 시차 적응도 힘들었고, 스파 서비스도 좀 많이 안 좋았서 말이죠. 체크아웃 하면서 불평불만을 했더니 다음에 오면 무료마사지를 해준답니다; 근데 방콕을 미국 동부에서 가는게 쉽나요 ㅜㅜ; 아마 다시 가긴 힘들 듯 합니다.

아침 식사는 최고중 최고였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어떤 과일은 평생 못 잊겠구요. 수영장의 경우는 참 위치가 애매했습니다. 저희는 그 수영장을 거의 이용도 못했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Grand Hyatt Bangkok보다 마성비/가성비는 떨어졌고, hyatt place bangkok보다는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평생 한번 가보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Grand Hyatt Singapore

 

기돌님을 비롯해서 칭찬을 많이 한 곳인지라 과감하게 레!비!뉴!로 숙박했습니다. 위치는 관광지하곤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전철이랑 엑세스가 멀지 않았고, 호텔 자체도 매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원래는 글로벌리스트도 라운지 조식을 먹게 하는데, 약간의 우김 + 생일 신공을 했더니 조식당 엑세스를 줬습니다 ㅎㅎ. 결과는? 최고의 조식당중 하나였습니다. 작년에 간 그랜드하얏 타이페이급이었습니다.

사우나도 괜찮았고, 운동시설은 매우 잘 되있었고, 이 호텔 자체에 폭포가 있을 정도로 시설이 잘 되있습니다. 여러모로 거의 완벽한 호텔이었습니다.

싱가폴이란 동네 자체가 워낙 좋은 곳이었던지라 이 호텔도 좋았습니다. 파크장 방콕이랑은 너무 대조되는 경험이었습니다.

 

Grand hyatt seoul (남산)

 

2016년에 가서 그저 그런 경험을 한 곳이지만 라운지+방 레노가 끝났다 해서 가봤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라운지를 끝내주게 잘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억지로 가는 라운지였다면 지금은 또 가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라운지 조식+석식도 최고였고, 방도 매우매우 좋았구요 (스윗업글 받아서 서울뷰 스윗을 받았는데 인생급 뷰였습니다. 여긴 또 갈겁니다!). 사우나야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운동시설/수영시설 등등 모든게 좋았습니다.

위치야 뭐..다들 아시겠고, 저희는 추석연휴에 간지라 어쩌다보니 편하게 쉰 곳입니다. 관광호텔로써는 위치가 약간 애매한 곳입니다.

그래도 1-4무료숙박권 쓰기 최고의 호텔입니다. 최소 라운지 입장권은 가지고 가신다면 절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11월

 

Hyatt Place Asheville/Downtown

애쉬빌 NC 단풍을 보러 하루 숙박한 곳입니다.

예전에 5000포인트였다가 사악하게 12000으로 올린 곳입니다. 위치는 나쁘진 않지만 약간 애매한 위치의 호텔입니다. 

정말 의외로 프론트가 너무너무 불친절해서 그저 그랬던 곳입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 HP이구요. 테슬라 DC가 있어서 인상깊었던 곳입니다.

 

Hyatt Regency San Francisco Airport

출장 중간에 들른 샌프란 공항 호텔입니다.

샌프란 호텔들이 워낙 가격/포인트가 사악해서 여기서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샌프란 다운 타운을 갈라면 우버/리프트로 30-40불 정도 내고 가던지 아니면 공항 셔틀 + Bart를 타고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하필 이때 우버앱이 에러가 나서 (우버는 제 인생 최악의 앱입니다) 결국 후자의 루트로 했습니다 -_-.

호텔 자체는 평범한 에어포트 리젠시 호텔이구요, 라운지도 그저 그랬습니다. 샌프란에서 음식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호텔입니다.

 

Manchester Grand hyatt San Diego

출장에서 대준 호텔입니다 ㅋㅋ 

4박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샌디에고 다운타운 한가운데, 호텔자체도 매우 시설이 훌륭했고, 라운지 위치나 뷰를 포함해서 매우 맘에 들었던 곳입니다. 저희는 두방이 연결된 스윗을 받았습니다.

바로 앞에 트램스탑이 있고, 뒤로는 바다를 끼고 걸을수 있는 트랙 등등... 여러모로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자체도 매우 화려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구요.

 

Hyatt Regency Mission Bay Spa and Marina

출장 마지막날 어쩔수 없이 숙박한 곳입니다.

솔직히 정말 별로였습니다. 호텔은 매우 낡았고, 갈 곳도 근처에 없고, 스파는 오후 6시;에 문 닫고 ,식당도 그저 그랬습니다.

두번다시 갈일 없는 호텔입니다.

 

Hyatt Regency Bellevue on Seattle's Eastside

시애틀 벨뷰 다운타운에 있는 리젠시 호텔입니다.

시애틀은 별로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벨뷰가 궁금해서 숙박해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있고, 그 근처에 쇼핑몰+식당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이틀 지내기에 최고였습니다.

조식의 경우는 라운지에서 가능한데 라운지 자체도 꽤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본 벨뷰 다운타운 뷰는 매우 좋았습니다.

 

 

12월

 

the Confidante Miami Beach

Brand Explorer 10개를 채울려고 잔 곳입니다 --;

호텔 위치가 마이애미 바닷가에 있었는데 생각만큼 나쁘진 않았습니다. 마이애미 보드워크랑 연결된 호텔이었고, 자체 바닷가 시설도 있었습니다. 

방은 좀 낡은 편이었지만 뷰가 매우 좋았구요, 조식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파킹은 무조건 발렛입니다. 전 포인트숙박인지라 파킹이 무료였습니다!

마이애미 바닷가를 보고 걷기에는 최고의 호텔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바로 앞에 무료 트램이 다녀서 관광하기도 괜찮았구요.

 

Hyatt House Fort lauderdale airport & Cruise Port

제가 베드버그를 물린 안타까운 곳입니다.

크루즈 가기전에 숙박하기 매우 좋은 곳이고 (2베드 방이 있습니다, 글로벌리스트는 업글이 가능). 진짜 베드버그 하나 빼고는 목적에 딱 맞는 곳입니다.

매니저를 비롯해서 베드버그의 심각함을 모르고 단순히 모기같은 벌레라 생각한게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약 하나 바르면 끝이라는 태도가 매우 맘에 안 들었고, 나중에 다시 항의메일을 보냈는데 씹힌 상태입니다. 나중에 메일을 한번 더 보내볼 생각입니다.

 

Hyatt Regency Tysons Corner Center

네번재 방문한 호텔입니다. 그만큼 이 호텔이 좋습니다 ㅎㅎ;

뉴욕뉴저지로 올라가거나 디씨관광하기에 참 괜찮은 호텔입니다. 호텔 자체도 깔끔하고, 위치가 매우매우 좋습니다.

타이슨스코너 몰이랑 타이슨스갤러리아랑 근접해있고, 하이웨이 바로 옆인지라 중간호텔로도 최고입니다.

주중에는 라운지, 주말에는 밑에 식당에서 먹는데, 1년반만에 와보니 식당 가격 리밋이 생겼습니다. 글로벌리스트는 1인당 $25 (팁+텍스 포함)리밋이 있습니다. 호텔 조식당 보면 아시겠지만 메뉴 1개 + 쥬스 1개면 끝나는 가격입니다. 참 아쉬운 개악이었습니다.

그래도 테슬라 차저도 바로 옆 몰에 있고 여러모로 기분 좋은 호텔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방문 계획중입니다.

 

1-12월 여러번 방문한 호텔

Hyatt Place Chantilly/Dulles + Hyatt Regency Dulles + Hyatt house Sterling/Dulles Airport

뉴욕뉴저지 올라가는 중간에 몇번 자는 호텔들입니다. 다들 5000포인트 호텔이고, 마성비가 매우 좋아서 자주 애용합니다. 

중간에 들러서 잠자기에 좋고, 저중 특히 Chantily/Dulles의 경우는 Centreville, VA 바로 옆인지라 스파월드+Hmart+한식당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Hyatt Place Secaucus/Meadowlands

뉴욕뉴저지 방문할 경우 (한때) P+C 효율 최고인 호텔이었습니다. 이젠 이게 개악이 되서 아마 많이는 안 잘 호텔입니다.

뉴욕 Port Authority로 논스탑으로 가는 버스스탑이 바로 앞에 있고, 뉴저지 돌아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은 호텔입니다. 이곳 자체도 쇼핑센터가 있어서 간단한 식사/마실거리는 가능합니다. 

 

 

 

 

 

 

 

 

 

 

 

 

 

2018 가장 좋았던 Hyatt

 

Park Hyatt Vendome

 

 

2018 가성비/마성비 최고의 Hyatt

 

Hyatt Regency Amsterdam + Grand hyatt seoul

 

 

2018 가장 기대치에 비해 별로인 hyatt

 

Park Hyatt Bangk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