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 error fare, DAD-JFK 퍼스트 후기입니다. (사진 다, 스압)

백만송이 2019.01.14 22:58:28

안녕하세요. @얼마예요님이 알려주신 cx error fare로 DAD-JFK F 탑승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660429

 

글솜씨가 없어서 시간순서대로 죽 올려봅니다.

 

 

 

다낭 orchid 라운지입니다. pp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해서, 네이버에 검색하면 후기가 많은데요.

거기서 본 그대로였고, 특이사항은 없는거 같습니다. 

우선 작은 공항인데 비해서 굉장히 넓고 쾌적하고 조용합니다. 

마사지 체어가 2개 있는데, 한적한 만큼 비어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음식은 나쁘진 않으나 크기에 비해서 좀 적은(그리고 약간 기대 이하) 편이었고, 미국 라운지에 비하면 후하고요. 한국에 비하면 역시 별로고요.

사진 갑니다.

 

 

발권하면 이런 라운지 초대권을 함께 줍니다. DAD-HKG는 비즈니스입니다.

 

20190112_173032.jpg

 

 

잘 안보이네요. 가운데 빨간 가로 글씨가 라운지 간판입니다.

 

20190112_173954.jpg

 

 

입구부터 광활합니다.

 

20190112_174057.jpg

 

입구 오른쪽에 각종 잡지와 신문이 있습니다. (안에도 또 있습니다)

​​​​​​​20190112_174135.jpg

 

아래 3장은 카운터 쯤에서 본 내부 전경입니다.

 

​​​​​​​20190112_174148.jpg

 

​​​​​​​20190112_174150.jpg

 

​​​​​​​20190112_174152.jpg

 

아래는 음식입니다.

 

​​​​​​​20190112_174201.jpg

 

​​​​​​​20190112_174210.jpg

 

​​​​​​​20190112_174215.jpg

 

​​​​​​​20190112_174221.jpg

 

라면과 쌀국수

​​​​​​​20190112_174226.jpg

 

​​​​​​​20190112_174230.jpg

 

우측부터, 밥, 교자1, 교자2, 

​​​​​​​20190112_174350.jpg

 

소세지, 베이컨, 돼지갈비+감자조림

​​​​​​​20190112_174354.jpg

 

당근쇠고기지짐, 닭고기와 생강

​​​​​​​20190112_174359.jpg

 

흰죽, salted egg, 등입니다.

​​​​​​​20190112_174402.jpg

 

​​​​​​​20190112_174408.jpg

 

 

내부 사진입니다. 광활합니다. 

 

​​​​​​​20190112_174304.jpg

 

뒤에 마사지 체어가 2개 보입니다.

 

​​​​​​​20190112_174307.jpg

​​​​​​​20190112_183349.jpg

 

 

 

DAD-HKG 비즈니스석입니다.

2시간 비행이라서 감흥이 없습니다. 한국서 편도로 다낭으로 간터라, 2시간 추가 비행을 해야한다는 귀찮음만 남을 뿐.

마일런이라는 생각에 탔습니다.

 

 

웰컴 드링크입니다.

 

​​​​​​​20190112_202537.jpg

 

 

따로 스크린이 없고 저기 아이패드를 끼울 수 있는 형태입니다.

 

​​​​​​​20190112_202545.jpg

 

​​​​​​​20190112_202621.jpg

 

 

스프링롤입니다.

 

​​​​​​​20190112_210424.jpg

 

 

아래는 메뉴입니다.

 

​​​​​​​20190112_210444.jpg

 

 

식사 사진은 없네요..

 

​​​​​​​20190112_210452.jpg

 

후식은 아이스크림과 스윗와인입니다.

 

​​​​​​​20190112_223345.jpg

 

 

 

HKG Wing 퍼스트 라운지입니다. 

여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엄청 붐비는 Plaza premium lounge 에 줄서서 안 들어가도 된다는게 좋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항상 긴 줄이 있습니다.

 

20190113_090249.jpg

 

 

Wing lounge 에서 먹은 콩지, 딤섬도 맛있었고요. 

샴페인 한잔 마시고 나서, 탄산수(산 펠레그리노) 하나 달라고 해서 cabana에 갔습니다.

장거리 여행 후에 cabana에 간다면 정말 최고일거 같아요.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놓고 릴랙스하니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Pier 라운지도 가고 싶었는데, Cabana에 들어가서 쉬다보니 시간 순삭. 카바나가 정말 좋네요.

 

아래는 사진입니다.

 

신문잡지 스케일부터 다릅니다.

 

​​​​​​​20190113_070716.jpg

 

 

아래는 음식입니다.

여느 라운지처럼 뷔페 스타일로 먹을 수도 있고, Heaven 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주문해서 먹어도 됩니다.

저 식당? 안으로 가시면 뷔페가 또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바깥보다 더 붐비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20190113_070807.jpg

 

​​​​​​​20190113_070813.jpg

 

​​​​​​​20190113_070819.jpg

 

​​​​​​​20190113_070825.jpg

 

​​​​​​​20190113_070828.jpg

 

​​​​​​​20190113_070836.jpg

 

​​​​​​​20190113_070843.jpg

 

​​​​​​​20190113_070848.jpg

 

​​​​​​​20190113_070852.jpg

 

 

아래는 the Heaven 식당입니다.

입구에서 직원이 저렇게 서서 안내를 해줍니다.

 

20190113_085321.jpg

 

메뉴입니다. 중식셋, 웨스턴셋, 아침특별 메뉴, 면류 등이 있었습니다.

 

​​​​​​​20190113_071905.jpg

 

중식셋입니다. 

 

​​​​​​​20190113_072833.jpg

 

안쪽으로 죽 들어가면 샤워시설과 카바나가 있습니다. 저는 카바나를 이용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탄산수 하나랑 샴페인 한잔을 챙깁니다.

20190113_074002.jpg

 

​​​​​​​20190113_070624.jpg

 

​​​​​​​

 

​​​​​​​20190113_075707.jpg

 

​​​​​​​20190113_075714.jpg

 

​​​​​​​20190113_075726.jpg

 

​​​​​​​20190113_075913.jpg

 

​​​​​​​20190113_075919.jpg

 

​​​​​​​20190113_080014.jpg

 

​​​​​​​20190113_082616.jpg

 

​​​​​​​

 

​​​​​​​

라운지에서 보는 바깥세상입니다. 폐쇄형 라운지가 아니라서 밖이 보입니다. 아랫쪽에는 게이트가 보입니다.
 

​​​​​​​20190113_070737.jpg

 

 

​​​​​​​20190113_070908.jpg

 

​​​​​​​20190113_071337.jpg

 

​​​​​​​20190113_071341.jpg

 

 

​​​​​​​

이제 탑승합니다. HKG-JFK First 입니다. B777이고요.

왼쪽 통로로 A열, 오른쪽 통로로 C, E열에 접근하는 시스템이라서

혼자 여행하시면 A, 두분이 가시면 C, E를 예약하시는게 좋은 듯 합니다.

역시 퍼스트는 1A죠.

적립은 알라스카입니다. 스테터스 매치 신청했는데, 빨리 안되서 350%만 적립될거 같습니다..

 

20190113_091427.jpg

 

​​​​​​​

Bose 헤드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90113_092142.jpg

 

 

amenity kit은 aesop 입니다.

위의 남자 킷이 회색, 아래의 여자 킷이 흰색입니다. 흰색이 역시 디자인도 더 좋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은 보시다시피 다 같은데, 흰색에 토너가 1개 더 있습니다.

남자분도 흰색으로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0190113_092124.jpg

 

​​​​​​​20190113_092332.jpg

 

​​​​​​​20190113_093433.jpg

 

​​​​​​​20190113_093449.jpg

 
 

 

이미 잠옷을 자리에 놔뒀습니다. PYE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색깔이 의사 수술복 같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20190113_092115.jpg

600.jpg

 

​​​​​​​

널찍한 자리는 편한 여행을 예견하게 해줍니다.

 

​​​​​​​​​​​​​

​​​​​​​20190113_090933.jpg

 

​​​​​​​20190113_090936.jpg

 

​​​​​​​20190113_090945.jpg

 

​​​​​​​20190113_090948.jpg

 

​​​​​​​20190113_090956.jpg

 
 
 

아래는 메뉴입니다. 한번 보시죠. (디너 페이지가 없네요 ;;)

 

​​​​​​​​​​​​​​20190113_101403.jpg20190113_101406.jpg20190113_101415.jpg

 

​​​​​​​20190113_101418.jpg 20190113_101430.jpg

 

 

아뮤즈 부쉬로 타이식 새우요리를 주네요. 메뉴에 없던거라 그저 반갑습니다.

화이트와인 2종을 같이 마셨습니다.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부르고뉴 샤도네는 항상 좋습니다.

와인리스트를 보면서, 라운지에서 좀더 적게 마실걸 후회해 봅니다.

 

 

​​​​​​​20190113_102956.jpg

 

​​​​​​​

어느 일등석이나 나오는거 같은 caviar로 시작했습니다. 샴페인과 궁합이 딱이라길래 같이 한잔 시켰습니다.

perrier jouet rare 네요. 좋습니다. 술은 샴페인만 달리는게 일등석 최고 효율인거 같습니다.

caviar는 제 입 맛엔 그냥 그렇습니다.

​​​​​​​​

 

​​​​​​​20190113_104755.jpg

 

​​​​​​

 

​​​​​​​20190113_105814.jpg

 

(새우 샐러드 순삭: 사진 없습니다)

 

지금 중국에 swine fever 때문에 pork이 공급이 안된다 합니다.

메뉴에서 pork 관련은 다 안됩니다. pork chop, egg noodle with chashu, wonton soup 다 안됩니다.

 

그래서 런치는 양고기를 먹었습니다. 냄새날까 걱정했는데 맛있습니다. 민트소스가 짭짤한게 좀 맛있게 특이합니다. 

레드와인 3종을 매치해서 마셨습니다. 제 입에는 역시 보르도네요. 평소에도 프랑스 와인을 좋아합니다.

다 맛보고 나니 역시 샴페인을 계속 달리는게 낫겠다고 결론내렸습니다.

 

20190113_114214.jpg

 

후식으로 치즈줄까 묻길래 달라고 했더니, 한 접시 가득 주네요.

그냥 먹기 아쉬워서 후식 와인을 받았습니다. 달달한 소테른 와인이네요. 역시 좋습니다.

 

20190113_121413.jpg

​​​​​​​20190113_121002.jpg

 

​​​​​​​

후식을 마치고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초콜렛(프랄린)도 주네요.

 

​​​​​​​20190113_131256.jpg

 

 

 

 

환복하고 오니 잠자리가 꾸려져 있습니다. 내가 화장실 간다고 얘기하지 않았는데 준비한걸 보면 절 지켜보고 있었던가 생각해봅니다.

한편, 내가 승무원이 잠자리를 다 준비하기 전에 급히 자리로 돌아와서, 자리 앞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민망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퍼스트 승객은 여유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풀플랫에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일등석에선 잠도 참 잘 옵니다.

자리를 엉망을 만들어놔도 누을 자리가 충분해서 좋습니다.
 
 

20190113_053914.jpg

 

간식으로는 대신 duck soup 을 먹었습니다. 이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20190113_033246.jpg

 

 

잠에서 깨서 우롱차를 청해봅니다. Jing 이라는 브랜드던데 괜찮습니다.

 

​​​​​​​20190113_163520.jpg

 

​​​​​​​20190113_163530.jpg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은 항상 멋집니다.

20190113_050350.jpg

 

또 아이스크림과 꼬냑한잔을 했습니다. 메뉴 올킬이 눈앞에 있습니다만, 무리하지 않습니다.

jal F에서 초반에 달리다가 머리가 아파서 잠만 잤던 아픈 기억때문입니다.

 

​​​​​​​20190113_185913.jpg

 

 

저녁(이라 쓰고 아침)으로는 cod를 먹었습니다. 역시 샴펜 한잔을 곁들입니다.

괜찮았는데, 역시 비행기에선 고기가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0190113_105608.jpg

 

 

애피타이져로 나온 과일도 좋았습니다. 근데 왜 캔털뤂은 항상 딱딱할까 생각해봅니다.

 

20190113_094608.jpg

 

 

후식으로 아메리칸 치즈케익을 줄까 묻길래, 아메리카 내리기 직전이니까 한번 먹어보자며 또 달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지른 치즈케익팩토리 기카+2 slices로 조만간 또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니, 그다지 맛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식전빵으로 준 올리브빵은 꽤 맛있었습니다.

 

20190113_112643.jpg

 

 

​​​​​​​​​​​​​

​​​​​​​

실컷 먹고나니 맨해튼이 보이네요. 이제 도착했습니다. 저렴하게 퍼스트를 타게 되어 좋았습니다만, 다시한번 가성비는 역시 비즈니스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90113_121320.jpg

 

​​​​​​​

 

​​​​​​​20190113_123345.jpg

​​​​​​​​​​​​​​

 

​​​​​​​20190113_123436.jpg

 

​​​​​​​20190113_123846.jpg

 

 

 

 
 

 

 

 

 

​​​​​​​20190113_100329.jpg

 

 

얼마예요님 덕분에 $860+DAD 편도 가격으로 호사를 누렸습니다. 근데 퍼스트를 파도 좀 덜 피곤하지, 여행은 항상 피곤하긴 한거 같습니다.

처음 써보는 사진있는 후기인데, 정말 오래걸리네요;; 후기 남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