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항공 승무원에게 '뒷처리' 강요한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마일모아 2019.01.21 22:48:22

오늘 저녁 즈음에 OMAAT에서 기사를 보고 FT에 진행되는 논의를 좀 살펴봤는데, 이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충격적이네요.

 

https://www.flyertalk.com/forum/eva-air-infinity-mileagelands/1951989-br-flight-attendant-sexually-harassed-gentleman-disability.html

 

http://focustaiwan.tw/news/asoc/201901210016.aspx

 

https://nypost.com/2019/01/21/flight-attendant-says-overweight-passenger-forced-her-to-wipe-his-butt/

 

짧게 사실만 정리를 하자면,

 

1. 몸이 불편하다며 휠체어를 타는 승객이 1/19 LA-TPE 항공편 탑승

2. 비행 2시간 경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고 하더니 여승무원에게 말도 안되는 진상/변태짓을 함

3. 여승무원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함 

4. 대만 도착 후 휠체어 보조를 위해서 남성 2명이 등장했을 땐, 화장실 이용에 도움이 필요없다고 거절함. 

4. 이후에 밝혀지기를 이 승객은 지난 5월에도 같은 구간 이용하면서 객실 앉은 자리에서 용변을 보는 등 전력이 있음

5. 승무원 노조는 회사의 정책 변경을 비롯해서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송에 앞장서 달라고 요구하는 중

 

이렇습니다. 

 

EVA가 여승무원만 뽑는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사건들 일어나는 것 보면 뭔가 변화가 있기는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