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OZ)가 스얼에 주는 비지니스 좌석 수가 줄었습니다!

혈자 2019.01.30 13:47:55

안녕하세요 혈자입니다.

 

@mileonaire 님께서 아래글에서 질문하신것 처럼 아시아나 비지니스 좌석 availability 가 스얼에서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766608 

 

문제는 이게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는 가능한 좌석인데 스얼에 안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원래도 아시아나가 스얼에 주는 비지니스 좌석 수가 아시아나 마일리지에 허용하는 숫자와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처럼 잠가놓지는 않았었는데요...

지금은 그나마도 사이가 좋던 ANA에도 좌석을 안 주는 것을 보니 2019년 들어 정책적으로 변화가 생긴것이 아닌지 의심해볼만 합니다.

 

예제로 살펴보시겠습니다.

 

1. SFO-> ICN

-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3/4 일에 2자리 비지니스가 보입니다.

 

 

 SFO_ICN_B_2people.jpg

 

- 하지만, 라이프마일 사이트에선 자리가 보이지 않습니다.SFO_ICN_B_2people_Lifemiles.png

- 2월에서 4월까지 전수 조사한 바로는 Lifemiles, ANA 공히 비지니스 좌석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2. LAX->ICN

- 아시아나에서 LAX 구간은 비지니스 좌석이 꽤 여유있는 편인데도 자리를 절대 풀지 않습니다.

 

LAX_ICN_B_2people.jpg

 

- 마찬가지로 Lifemiles, ANA 에서 좌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 SEA, SFO, LAX, JFK (여긴 아예 좌석이 없음) 모두 스얼에서는 비즈좌석이 없었습니다 (2-4월)

 

3. ORD->ICN

- BUT(그러나), 한 줄기 희망이라면 시카고에서 한국 들어가는 편이 예전과 동일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아시아나이고요, 

ORD_ICN_B_2people_OZ.jpg

 

다음은 라이프마일입니다. ​​​​​​​ ​​​​​​​

ORD_ICN_B_2people_lifemiles.jpg

- 라이프마일에서 보이면 대개 스얼 모든 곳에서 다 보입니다 (ANA 에서는 물론 보입니다). 

- 스얼의 availability 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4. ETC (개인적인 느낌)

- United 는 미국국내선은 박하지만 국제선의 경우 세이브 어워드는 라이프마일에 잘 풀어주는 느낌입니다.

- 약간 왕따끼가 보이던 라이프마일이 점점 더 비지니스 좌석 구하기가 힘들어 지는 느낌입니다.

- 아시아나가 시드니에 388을 보내면서 비즈좌석을 대폭 풀었습니다. 라이프마일에 절대 한자리도 없던 ICN -> SYD 비지니스 4만마일이 매우 잘 보입니다.

- 다른곳은 다 안되는데 ORD가 보이는 것을 보면 주먹구구로 막아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SYD 구간이 갑자기 많이 보이는 것도 그렇고, 결국 아시아나의 '셋팅'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EVA는 좌석을 주기는 주는데 역시 가뭄에 콩나듯 비지니스가 나옵니다. TPE-> LAX 데일리 세편이나 보내는데도 비즈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여러 다른 DP 주시면 여기다 모아보아요!! 질문있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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