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한국에서 or 미국에서?

lake 2019.02.08 18:57:45

저는 척추전방전위증 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1년여전에 한국을 방문하여 분당에 있는 C병원등 세군데서 똑같은 결과를 받았는데,척추수술은 모두 하지말라고 말려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생활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약3개월전에 뉴욕의 미국대학병원에 있는 한국인 닥터로부터 마지막으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역시나 수술을 권하였습니다.

요추 4.5번을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3일정도 입원해야 하고 수술비가 약8만불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분당의 C병원에 문의했더니 수술후 일주일정도 입원해야하고 수술후 3주후에 비행기를 탈수 있다고 하고 수술비는 1,300~1,500만원 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입해 있는 기독상조회에서는 어디에서 수술을 하든 $500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고 해서 병원비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모에서 열공한 덕에 모아놓은 마일리지로 대한항공-비지니스석으로 다녀올수 있긴 합니다.

 

한가지 염려되는 것이,아무래도 한국의 척추전문병원에서 하는 것이 더 결과가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결정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병원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인 닥터(60대)여서 잘 하시리라 생각되지만...

워낙에 중요한 부위라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