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박 17일 이탈리아 여행기 [와인투어1]

빛나는웰시코기 2019.02.10 21:08:17

이탈리아 여행 계획중 가장 열심히 알아봤던게 바로 토스카나 투어 였는데요,

 

와인으로 유명한 마을들을 들르는 것도 중요했지만,

 

토스카나에서만 볼수있는 드넓은 초록 평야와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꼭 마주하고 싶었기에

 

Viator에 나와있는 모든 토스카나 투어 일정을 시간대, 들르는 스팟 별로 꼼꼼히 비교해서

 

Montalcino, Pienza, Montepulcino(사진 밑 이 장소를 꼭 포함하는)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시에나와 산지미냐노를 가는- 키얀티 지역 와인 투어는 또 따로 신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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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음)

가격은 웰컴 사인업 10% 할인을 받고 78.74 달러에 예약했습니다.

 

https://www.viator.com/tours/Tuscany/Montalcino-Orcia-Valley-Pienza-and-Montepulciano-Wine-and-Cheese-Tasting-Guided-Tour-from-Florence/d206-6367P16

 

결과적으로 120% 만족한 투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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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SMN 역 버거킹 맞은편에서 새벽 7:30 쯤 집합을 합니다.

 

한 회사에서 하는 여러 투어상품이 있는데, 저는 발도차르 투어여서 저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같은 스티커를 받은 사람들 그룹이 모여 관광버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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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몬텔치노를 가는데 45분-1시간 가량 걸립니다. 가는길마다 저렇게 빨간 꽃이 펴있길래, 뭔가 물었더니-

 

양귀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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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탈치노를 포함시키게 된 이유는

 

그 유명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를 겪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들었던 설명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구글에서 비슷한 글을 가져왔습니다.)

 

 

 

[이탈리아 중부의 심장에 위치한 토스카나는 피에몬테와 함께 이탈리아 와인 산지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피렌체, 피사, 루카, 시에나, 몬탈치노 등 어디를 가나 고색창연한 역사의 흔적과 르네상스의 찬란한 문화가 배인 예술적인 마을들이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적당한 높이의 구릉을 따라 전개되는 토스카나 지방의 토양은 찬란한 태양과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최적의 와인 생산지기도 하다.

 

토스카나 와인을 처음 세계에 알린 것은 가볍고 마시기 좋은 키안티 와인이지만,

 

일등공신은 19세기 이후에 탄생한 브로넬로 디 몬탈치노다.

 

몬탈치노 역시 키안티 와인처럼 이탈리아의 토착품종인 산지오베제로 만들지만, 100% 몬탈치노 지역에서 재배된 산지오베제만으로 양조 해야 한다.

 

몇 년 전 이탈리아 사법당국이 이 와인에 다른 품종을 배합하였다고 하여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간 스캔들이 있었다.

 

와인의 품질 보증 제대로 얼마나 엄격한지를 보여주며 와인은 진실의 술이라는 교훈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사건이었다.

 

해발 1700미터의 고산에 위치한 몬탈치노의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해발 500m까지 이어진 점토질과 이회토의 테루아는

 

세계에서 가장 농축되고 강건한 산지오베제의 생산을 가능케 한다.

 

산지오베제 그로소(브루넬로)가 이 곳 토양에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 산티는 19세기 중반부터 이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진하고 강렬한 풍미의 위대한 브로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을 탄생시켰다.

 

현재 200여개 와이너리에서 일년에 400여 만병을 생산하고 있는 이 와인은 산티 가문의 혁신적인 도전정신이 있어 더 향기롭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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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정원에 모여 테이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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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올리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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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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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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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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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중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총 5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세상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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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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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와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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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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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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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뒤에 있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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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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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답던 토스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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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배경인가요?

 

다음 여행지는 피엔자.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테라코타의 도시 피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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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도착한 피엔자.

 

 

이탈리아 토스카나(투스카니) 지방에 위치하며, 시에나(Siena)와 가까운 작은 도시 피엔자는 인구 2천 5백여명의 천년의 역사가 그대로 담고있는 격조 높은 관광도시이며 토스카나 지방색이 가득한 도시다.

피엔자(Pienza)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이탈리아 최초로 휴머니스트 도시설계 개념을 적용한 도시로 출발한 도시라는 점이다. 휴머니스트 도시설계 개념이란 도시중앙에 광장을 만들고 그 주변에 건물들을 배치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피엔자는 역사학자들에게 르네상스의 이상적인 첫번째 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던 것이다.

유네스코(UNESCO)는 1996년 피엔자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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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자 성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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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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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던 피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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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풀치노의 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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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오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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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와이너리 투어 +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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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토스카나 지역 투어 1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