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플랫은 항상 해가 바뀔 때마다 우리를 고민에 빠뜨립니다.
550불의 압박을 무릎쓰고 keep 할 것인지.. 아니면 과감히 끊을 것인지...
연초에 이러한 고민으로 갈등하고 있을 때,
마침 fraud activity가 생겼고,
새로운 카드를 보내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카드는 오지 않고,
그러는 새 몇 주가 지나갔습니다.
complain을 하기 위해 아멕스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 받는 아줌마가 너무 불친절하고,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무신경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순간 짜증히 확 밀려옵니다. 그래서...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 걸어서 매니저 연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카드를 끊을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카드는 배송도 안되고, 상담원은 불친절하고...
나 아멕스에 실망했다. 그래도 내가 오랜 고객인데..
우리 헤어지자!!' 이렇게 말했더니,
매니저는 진심어린 목소리로 사과를 하고
'$500을 드릴테니 노여움을 푸시라'고 하길래
노여움을 풀기로 했습니다.
역시 아멕는 대인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