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정중앙. 수요일 입니다.
시간 참 안가네요.
오늘따라 게시판에 핫딜도 없고, 뻘글도 없고,
2차 북미 정상회담도 큰 관심 안생기구요.
다들 노래듣는거 좋아하시나요?
전 어릴때부터 한 번씩 꽂히는 노래 있으면 몇날 몇달을 한 곡만 듣는 경향이 있는데
나이 먹고 나서는 확 와서 박히는 노래도 흔치 않네요.
작년엔가는 아이유 밤편지를 그렇게 듣다가
요새는 10cm 의 스토커란 노래에 빠져서 틈나는대로 듣고 있어요.
10cm 란 가수, 이름만 들어보고 잘 몰랐었는데
음색도 좋고 가사도 직설적이고 괜찮은거 같아요.
스토킹 해본적/당해보신 경험들 있나요?
요즘 데이트 폭력이다 뭐다 해서 사회문제가 큰 이슈인데요.
그런만큼 [스토킹] 이란 단어도 꽤나 민감하고 조심해서 다뤄야 할 화두겠지요.
이 노래도 처음 접하며 스토킹을 미화하지나 않나 하며 유심히 가사를 들어봤는데요.
https://youtu.be/Laf1o9NEjcI
이정도면 '스토킹' 이라기보단 말도 못해보는 '짝사랑' 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이런것도 스토킹 이라면 저도 몇 번은 해본것 같네요. 당해본적은 너무 많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요는.
무한재생 할만큼 좋은 노래 있으면 같이 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