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곽도시 (Noisy-le-Grand, France)

오하이오 2019.03.02 2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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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 밖을 내다 보니 호숫가에서 태극권을 수련하는 분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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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디즈니랜드에서 실컷 논 탓인지 늦잠 자는 2호는 이번 여행도 '멍클리'와 함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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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깨워 호텔 주변 동네를 둘러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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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도 전에 챙겨 온 주전부리 부터 챙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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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벗어난 집들은 좀 크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 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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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정갈한게 언젠가 봤던 일본 오사카의 신도시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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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를 벗어나 상가지역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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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의자를 보자 앉아 버리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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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시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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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뒤로 시야가 탁 틔인 마당과 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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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 2, 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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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도 합류해 한동안 셀카 놀이를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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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으로는 노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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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고 둘러봤다. 아마도 장난감이라도 있길 기대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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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한참 만지작 거리는 아이들. 내가 다짜고짜 '안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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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옆으로 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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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진 않지만 자연 채광에 깔끔한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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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 사는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시장 구경은 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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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옆 카페에는 커피가 아닌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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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밖 간이 테이블에도 아치인데도 와인잔이 가득했다. 역시 포도주의 나라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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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인 공터로 나오자 활기를 찾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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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에 얼굴 묻고 처가가 외쳤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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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 수로가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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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를 지나 다시 주거지로. 아파트 단지 작은 호수에서 물고기를 찾는 아이들, 하지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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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와 다른 길, 못 본 에쁜 집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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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보고 달려든 아이들. 하지만 3호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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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1, 2호는 바닥에서 맴돌고 3호만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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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는 3호를 외면하고 '흔들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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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마무리는 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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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 바퀴 돌아 다시 호텔로 오니 점심 때가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