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 영주권 승인(타임라인, 짧은 인터뷰 후기)

happycoder 2019.03.04 16:06:25

안녕하세요 마모여러분

마모에서 매번 도움만 받았는데,

제 타임라인이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서로 좋은걸 공유하는 이 마모의 문화가 계속 계속 영원했으면 좋겠네요 :)

 

자 시작합니다.

 

일단 제가 영주권 받게된 상태를 말씀드리면 저는 1년 반짜리  J-1 비자로 인턴하기 위해  2016년 9월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1년이 지나고 2017년 9월정도에  프로세스를 시작했구요,

 

중간에 J-1비자가 끝났는데, 변호사가 말하길 미국에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무슨 법적 조항이 있는데, 최대 6개월인가 5개월인가 스테이는 가능하다고 해서 비자 끝난 뒤에 그냥 거주할 수는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2018년 7월 16일에 485, 140, 워크퍼밋, 여행허가서 전부 한번에 접수했는데,  그 전단계가 10개월 정도 걸렸다고 보시면될것 같습니다 .

광고끝나고 중간에 audit도 걸리고 해서 2개월 정도 감사받아서 조금 길어(?) 졌네요.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7/16/2018

i-485, i-140, i-765, i-131 접수

 

7/23/2018 

I-140 승인 (프리미엄으로 진행했습니다.)

 

7/25/2018

i-765 New Card is being produced, i-131 Fees Were waived

워크퍼밋 승인 ( 접수하고 거의  일주일만에 나와서 생각보다 빠르게 다시 정식으로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8/07/2018 

워크퍼밋 하고 여행허가서 메일로 날라왔습니다.

 

8/16/2018

i-485 케이스가 National benefits center p.o Lee's summit MO 로 이관되었습니다.

 

8/17/2018 

i-485 케이스가  필드 오피스로 이관되었습니다.

 

8/20/2018

핑거프린트 하러 터스틴에 갔습니다.

 

8/22/2018 

We reviewed your biometrics and are still processing your case

핑거프린트 받았고 리뷰중이라고 업데이트 됐습니다.

 

10/24/2018

i-485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12/28/2018

i-485  Interview was scheduled

다른 분들 타임라인보다 인터뷰가 소식이 없어서 되게 걱정 많이했는데 산타아나 지역은 원래 늦게잡히는데 이정도면 빠른편이라고 변호사가 말씀 하시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01/04/2019

인터뷰 통지서 메일 받음

 

02/04/2019

산타아나에서 인터뷰 봤습니다.

 

02/28/2019 

i-485  New Card is being Produced

 

인터뷰 당시에 인터뷰보는 분이 승인 바로 안해줄 것 같은 뉘앙스로 말씀을 하셔서, 만약 내 케이스 리뷰해보고 괜찮으면 언제쯤 승인 받을 수 있을까 물어봤는데 자기가 2-3일 정도 더 리뷰해보고 일주일 안에 승인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3주동안 아무 변화가 없길래 아 장기로가나.. 싶었는데 딱 나왔네요.

 

*카드 받으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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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뭐 후기라고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짧게 이야기하자면

저는 아침일찍 인터뷰여서 한 1시간 전에 갔는데요, 가서 security 체크 하고 올라가서 2층에 앉아있는데,

인터뷰 노티스를 앞에다가 내야 했는데 내는건지도 모르고 한 10분 멀뚱이 앉아있다가 사람들이 다 거기가서 뭐내길래 뭐지 하고 가서 냈었고..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실수 없으시길.)

 

앉아있다가 이름 불러서 들어갔습니다.

물어본질문은 많은데 대략 기억나는건..

제가 J-1때 한국도 갔다오고 캐나다도 나갔다오고 해서 언제 마지막으로 입국했는지 , 

마지막 비자가 뭐였는지, 사는곳은 어디인지, 회사에서 무슨일 하는지 물어보고 했습니다. have you ever 질문도 많이했고 군대에서는 무슨 잡이었는지 물어보는정도? 한 30분정도 인터뷰봤습니다.

 

다 끝나고 밖에 잠깐 앉아있으면 자기가 결과가지고 온다고 나가있으래서 밖에 한 3분? 앉아있으니 종이 한장줬는데 뭐 리뷰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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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싱글여서 그런지 마음가짐을 "안나오면 그냥 한국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서 생각보다는 마음 편했던것 같아요. 오히려 주변분들이 더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영주권 대준다고 갑질하는 employer가 아니어서 감사했고, 비용도 많이 대주셔서 감사했던 것 같네요.

 

좋은마음가짐, 좋은 employer, 부담되지 않은 비용 이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질문있으시면 밑에 댓글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답글 달아드릴게요!

도움 되셨길 바라며 다들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래요:)

 

 

P.S. 영주권 나온날 Lima 가는 핫딜 질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