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없으면 못사는 1인입니다. 그래서 매년 여름마다 한국에 가서 맘껏 먹고왔는데
저번달 OPT 받고 구직중이고 나갔다오기 좀 까다롭고 위험부담이 많아서 올해는 안가려고 마음먹으니까
한국음식을 못먹을생각에 한국음식이 더 미치도록 땡긴다고해야할까요 ㅠ 맨날 새벽에 먹방보느냐 잠도 못자고 ㅠ
입맛도 까다로워서 왠만한 한인식당은 그저그렇고.. 캘리에 살았을땐 드문드문 한인식당맛집도있었고 너무먹고싶으면 엘에이까지 운전해서 가서 먹고 놀다가올라오면됬는데.. 지금 미시간에선.. 뭔가 갇힌 기분이네요.
싫어하던 곱창막창대창도 땡겨서 저번 곱창글올라왔던거 생각나 다음달에 아틀란타로 가려했으나, 그때 일을 구해서 하고있다면 취소해야해서 이도저도못하고..
그래서 기왕이면 미시간이나 시카고나 이 주변 (현재 앤아버에서 4~5시간까지 운전가능)에서 제 음식욕구를 달래주고싶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혹시 한인식당 맛있는 곳 아시면 간곡히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생각나는 먹고싶은 음식은:
곱창막창대창, 닭볶음탕, 짜장면 (한국짜장면맛을 찾기가 진짜힘들더군요 ㅡㅡ대부분 짜장라면/패키지맛), 아구찜, 해물탕, 간장게장, 치즈돈까스, 감자탕 등등입니다!!
날씨도 구리고 입에 맛는음식도없고.. 이런 힘든시기에 맛있는 음식없이 더더욱 우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