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2022 upate) Checking account에 fee를 내신다고요? No No

라이트닝 2019.03.19 01:15:08

(12/05/2022 update)
MMF 이자율이 많이 올라서 현재 3.7% 근방에 머물고 있고, 12/14/2022에 50bp 인상이 유력시되고 있으니,
4.2%까지는 올라가리라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Fidelity의 SPRXX, Schwab의 SWVXX, Vangurd의 VMRXX 모두 3.7% 내외의 이자율을 보이고 있으니 해당 브로커리지를 사용하시는 경우는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Fidelity의 경우는 automatic redemption이 가능해서 따로 팔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한가지만 놓고 봐도 다른 브로커리지에 비해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9/26/2022 update)
2022년 들어서 아주 큰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다시 MMF 이자율이 2%를 넘고 있어서 Fidelity를 main checking account로 사용하기가 좋은 시절이 돌아왔습니다.
Online savings도 괜찮지만 눈치보기가 치열하고요.
MMF는 구조상 펀드의 구성요소의 yield를 기준으로 매일 update 되기 때문에, 눈치보기 같은 것이 없습니다.
Fed 이자율 인상이 발표되면 바로 올라가죠.

Online savings도 잘 찾아보시면 3%까지도 있는데, 전 Fintech 회사들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고 있고요.
Brokerage가 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10/2020 update)
1년 동안 아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미 다른 글을 통해서 몇 번 알려드렸지만, MMF 이자율이 0.01%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Fidelity는 오늘자로 minimum $0인 MMF 전부 0.01%로 내려갔습니다.
시중은행 savings와 checking 정도와 비교가 될 수는 있겠지만 online bank와는 이자율이 비교 불가하니 당장 투자하실 현금이 아니라면 빨리 옮기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


시대가 바뀐 만큼 bank account에 대해서도 좀 개념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보통 미국에 처음 오시게 되면 큰 은행 (Chase, Bank of America, Wells Fargo) 같은 큰 은행 또는 동네 로컬 은행, Credit union등에서 계좌를 만들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주로 처음에 set up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영향을 받아서 만들기 마련이죠.

 

큰 은행들 중에서 free checking 개념을 크게 도입한 은행이 Washington Mutual로 기억하는데, 2008년을 버티지 못하고 Chase 에 흡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 free checking도 그냥 사라져 버렸죠.

일반 은행이지만 나중에 문닫기 직전에는 4% 짜리 savings도 있었고, checkbook도 무료로 제공했었는데요. 그래도 어딘가 부족한 것은 있었죠.

 

2008년 금융 위기 이전에는 ING direct라고 유명한 온라인 은행이 있었는데, 더불어 E-trade, HSBC direct등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고요. Capital One도 Capital One direct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이들 회사들이 다 없어지고, 이름이 바뀌어서 ING direct가 Capital One 360으로 변신했고, E-trade와 HSBC도 다시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은행은 선구자 역할은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선구자는 아닌 것 같고요.

 

지금은 Ally가 Online bank 업계에서는 공룡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Ally 이름은 2009년에 생겼지만 그 전에 GMAC 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부터 존재했고요. 그 이전에도 전통이 좀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오래된 회사이지요.

지금 존재하는 checking + savings 상품을 정형화시킨 은행이라고 할 수 있고요. 대형 은행 대신에 direct deposit 100% 하면서 쓸만한 은행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뒤에 Discover가 banking 시작하면서 보너스를 걸고 엄청 노력했는데, 처음에는 카드는 괜찮은데 은행은 별로라고 엄청 욕들어 먹었고요. 몇 년 지난 지금은 서비스 자체는 꽤 좋아졌는데 몇가지 불편한 것이 남아 있습니다.

 

일단 온라인 은행들은 너무 많고요. Savings only가 대부분인데, 전 제대로 된 은행이라면 Checking + Savings + CD는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Ally, Discover, Capital One 360 셋 정도만 쓸만한 은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savings 전용이라서 다른 checking과 결탁해야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곳은 savings 이율이 약간씩 낮기 마련인데요. 어쩔 수 없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 불어 brokerage 에서도 Cash Management Account (CMA)를 제공하기 시작해서 더 옵션이 많아져 버렸는데요.

 

은행 또는 Brokerage를 선택하는데는 개인차가 확실히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은행 계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정말 개인차가 클 수 있거든요. 

많은 유형이 checking에 몇 천불 씩 넣어두시고, credit card는 auto payment를 걸어놓고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상시 몇 천불에 대한 이자를 꼬박 꼬박 날리고 계신 셈인데요. Overdraft protection만 믿고 savings에 넣어 놓고 계시다가는 6번 초과해서 fee를 물기가 쉽겠죠.

 

다음 유형은 credit card를 manual pay로 쓰시는 분들이신데, 이 분들은 savings에서 필요한 돈만 checking에 옮겨서 pay를 하실테니 평상시 checking에 별로 돈이 필요없으신 분들이 되시겠습니다. 이런 분들이 online savings에서 의미있는 이자를 얻으실 수 있는 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상시에 checking에 많이 쌓아두시고 payment를 하시는 분들은 Fidelity가 가장 적합한 solut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brokerage를 통한 CMA account는 은행 계좌와 좀 달라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고요. 같은 계좌에 현금으로 있을 수도 있고, Mutual fund, stock, ETF 등에 있을 수도 있어서 계좌를 읽는 법, statement를 보는 법조차도 생소하실 수도 있어요. 회사 RSU나 ESPP를 받아서 좀 익숙해지신 분들에게 적합한 solution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긴 미국 생활에서 brokerage 계좌는 빨리 배울수록 유리하다고 생각되니까 처음에는 현금, Money Market Mutual Fund 부터 시작하셔도 좋으니 소액으로 조금 해보시다가 월급 direct deposit 대부분을 넘기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03/25/2019 update)
어떤 bank/brokerage는 계좌 오픈한지 첫 한 달 동안은 특별 관리 기간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규정이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Hold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여러가지로 불리하게 작용이 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충분히 안드린 것 같습니다.

 

Fidelity에서 첫 deposit이 4 business day hold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Fidelity에서는 Position/Balance에서 보이는 금액은 투자 가능한 금액이고요.
Manage Cash에서 보이는 금액이 transfer, bill pay 등이 가능한 금액이니, 꼭 확인하시고 사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른 Brokerage도 clear된 cash는 다른 항목으로 보여주니 확인이 가능하고요.
은행에 비해서 좀 다르게 표시가 되니 혼동하기가 좋습니다.

 

은행들은 보통 첫화면에 available balance 등으로 표시되어서 좀 명확한 편이지요.


계좌 처음 여시고는 테스트를 한 번씩 해보시고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ACH push/pull은 얼마나 걸리는지, check deposit은 얼마나 걸리는지 소액으로 한 번 해보시면 좋겠네요.

보통은 direct deposit, 다른 은행에서 ACH push로 보낸 돈들은 받자 마자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것도 예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PNC online savings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계좌는 만든지 5 business day 전에는 절대로 돈을 빼거나 옮길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Term을 확인하시면 가장 좋고요.
사용하시기 전 테스트 과정을 좀 거친 후 충분히 셋업이 되었다 싶을 때 하나씩 옮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Brokerage

Brokerage하면 Fidelity이고요. Fidelity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현금 입출금이 빠르고, fee가 거의 없습니다.

ACH push 하루, ACH pull 실시간(clear는 이틀 뒤)는 기본이고요.

Wire transfer incoming, outgoing 무료도 제공이 됩니다. 다만 incoming은 Chase bank를 중계은행으로 쓰니 잘못되면 돈 돌아갈 수도 있어서 direction을 잘 보셔야 합니다.

Checkbook 무제한 공짜,  ATM fee 무제한 reimbursement (단 CMA만 기본 제공, investment는 25만 이상 투자한 경우만)이 제공됩니다.

 

다 좋은데 왜 안쓰냐 하면 어떤 계좌부터 만들어야 할지 감이 잘 안와요. 그리고, Visa 신분이신 분들에게 제약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open하실 때 CMA, Investment, CMA + Investment 중에 고르셔야 하는데요. 이제는 minimum도 없으니 그냥 CMA + Investment로 만드시고 주계좌를 investment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MA는 현금 필요하실때 옮겨서 출금하시는 용도로만 쓰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비상금만 조금 넣어두시면 되겠죠.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다 되고요.

중요한 것은 은행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지점에 가셔도 안되는 것들이 좀 있어요. 그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 입금이 안됩니다.

 

Fidelity를 제대로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Money market fund(MMF)에 대해서 좀 익히셔야 하는데요. CMA는 기본으로 Bank sweep 기능을 제공해서 은행 5개에 25만불씩 분산 예치를 해서 125만불까지 FDIC 를 보장해주긴 합니다. 다만, 이율이 많이 박하죠. 그래도, 대형 은행 checking/savings의 몇십배는 됩니다.

Investment account는 기본이 SPAXX라는 MMF로 들어가고, 그 외에 tax exempt MUNI MMF, Prime MMF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Fidelity의 장점은 MMF 종류에서는 automatic redemption이 된다는 점인데요. Core인 SPAXX에 돈이 모자라면 다른 MMF를 팔아서 현금을 마련해줍니다.

어쩌면 brokerage account가 가장 은행과 다른 점이 이 core(settlement) 인데요. 현금이 들어가면 일단 현금으로 들어가고 그날 저녁에 거래가 없는 현금은  바로 core (settlement)로 구입이 됩니다. CMA의 경우 Bank sweep으로 들어가고 Investment의 경우 SPAXX로 들어가는데요. 그래서, 현금으로 머무는 시간은 당일 몇시간 밖에 안되는거죠. 이 개념을 잘 이해하셔야 됩니다.

 

현금으로는 살 것이 아주 많은데요. Stock, ETF, Mutual Fund, Bond 등을 살 수 있잖아요. 아무것도 안 산 현금은 core (settlement)로 자동으로 들어가는데, 실제로는 MMF를 사는 것과 같은 concept이 되는거죠. SPAXX가 이자가 좀 낮다 싶으신 분들은 SPRXX를 order를 현재 현금만큼 내시면 그날 저녁에 거래가 체결이 되는데, 일단 SPRXX가 구입이 되면 이 금액 전체가 다른 order를 낼 수 있게 바뀝니다. 물론 출금도 가능하게 잡히고요.

 

이후 다른 order를 내시게 되면 Cash, Core (SPAXX), 다른 MMF(SPRXX, etc)를 이용해서 사게 되는데, SPAXX까지도 모자라면 SPRXX를 자동으로 팔아서 구입을 하게 되니 일단 구입 후에는 신경 쓰실 필요가 없게 됩니다. 제가 구입만 설명드렸지만, bill pay, ACH push, credit card payment 등등도 다 SPRXX에서 빠져나갑니다.

은행보다 한가지 귀찮은 점은 SPRXX를 구입하는 점인데, 이 이자 0.2% 정도도 더 받는 것도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냥 두시면 SPAXX로 들어가니까 2% 넘는 이자는 받게 됩니다.

이러면 credit card autopay 기다리면서 2% 이상의 이자는 그냥 버시는 셈이죠?

(03/19/2019 upate)
한가지 빠트린 것이 있는데요.
CMA를 checking처럼 쓸 것이냐, Investment를 checking처럼 쓸 것이냐가 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CMA에는 overdraft protection이 있어서 다른 investment 몇 개에서 돈을 끌어 올 수 있는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ATM 전용으로 쓰시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Fidelity에서 제대로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은 checking 용도로 쓸 investment 계좌를 하나 더 여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투자하다 보면 돈이 막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데 trade 자체는 clear된 현금을 먼저 사용하게 되거든요.
오늘 ACH pull로 끌어왔지만 투자하면서 사용되는 돈이 이미 clear된 현금이 우선이 되므로 같은 날 주식 거래, credit card payment가 같이 이루어지면 부도가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충분한 현금 없이 투자를 하시는 경우는 checking 용도의 investment 계좌를 하나 더 여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일단 clear된 현금은 checking 용도의 계좌로 옮기시고, ACH pull로 다른 외부 savings에서 끌어오면 clear되기 전의 현금으로 투자가 되는데요.
이 경우 settle되기 전에 되팔면 문제가 되는 것은 알고 계시죠? 돈 없이 사고 파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서 몇 번 걸리면 현금 없이 투자를 못하게 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Fidelity 내에서 계좌간 이체는 현금으로 하시면 SPRXX/SPAXX/bank sweep -> SPAXX/bank sweep이 되고요.
Share를 선택해서 SPRXX로 넘기시면 MMF 그대로 in-kind로 넘어가니 다시 SPRXX order는 안내셔도 되요.

(03/19/2019 Update 2)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네요.
많은 Brokerage, Credit Union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인데, Direct deposit이 하루 빨리 들어옵니다.
ACH push를 은행에서 하신 경우는 별 차이 없는데, 회사 월급은 하루 전날 아침에 들어오는 것 상당한 장점입니다.
Tax return도 direct deposit으로 하신 경우 하루 빨리 들어오죠.
큰 것 아닌 것 같아도 의미있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03/22/2019 Update)
여러 분들께서 다른 의견들도 내놓으셨는데요.
일단 Fidelity 처음 사용하시는 것은 좀 어려우실 겁니다.
미리 언급했듯이 은행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장점으로는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미국 살면서 꼭 거쳐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처음부터 CMA + Investment를 추천드린 것은 이 기회를 줄이지 말라는 의미였고요.
CMA가 처음 나왔을 때와 지금은 또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Fidelity와 Charles Schwab이 경쟁을 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환경이 조성이 되고 있거든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Investment account는 minimum도 있었고,  SPRXX도 $2500 minimum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무에게나 권해드릴만한 상품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minimum도 다 없어져서 investment account를 우선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은데, ATM 제약만 있습니다.
그래서, ATM으로 뽑으실 돈만 CMA에서 넣어놓고 쓰시기를 권해 드렸던 것입니다.

꼭 CMA만 쓰시겠다고 해도 제가 말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다만 기회를 잃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더 추가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수 있는데, 일단 payment가 CMA로 셋업되면 나중에 바꾸시려면 똑같은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이제는 더 이상 ATM으로 돈 뽑아 쓰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CMA에 비상금만 넣고 빼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ATM 기능을 포기하시고, Investment account부터 접근하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현금 뽑을 때는 현재 이용하고 계신 은행을 계속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고급 기능으로 cash manager를 이용해서 overdraft protection으로 investment account에서 CMA로 자동 이체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 기능을 중점적으로 설명드리지 않은 것은 이 기능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 오류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고, 문제 발생시 전화로 설명하고 fee 환불받고 하는 노력이 또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일단 메뉴 위치 찾아내시는 것도 일이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CMA에 당장 찾으실 현금을 SPRXX 형태로 넣어두시고, 나머지는 investment account에 넣어두시고 ATM을 제외하고는 investment account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만들어 보시고, 사용하다 보시면 새로운 질문도 생기실 것이고, 그에 대한 답변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idelity와 경쟁하는 Charles Schwab도 있는데, ATM fee reimbursement는 이쪽이 더 유명하긴 합니다만 여러가지 면에서 Fidelity만큼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Charles Schwab은 checking이 분리되어 있고 automatic redemption도 해주지도 않고, core를 MMF로 할 수도 없거든요. 해외에서 debit으로 상품 구입하실 때 fee가 전혀 안 붙는 것 (Fedelity는 상품 구입시는 1% 붙고, ATM은 여전히 fee가 없습니다.) 제외하고는 장점이 별로 없다고 하겠습니다. Open할때 refer bonus $100은 있는데, 그게 답니다.

 

TD Ameritrade도 CMA는 제공하고 기능은 유사한데, Charles Schwab보다 크게 나을 것은 없고요.

 

Merrill Edge의 경우는 BOA ATM을 share하므로 나름대로 괜찮은 solution이 될 수도 있습니다.

 

 

(04/01/2019 Update)
최근에 사용하시기 시작하신 분들의 DP를 보니 clearing time이 일괄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open한 계좌는 특별 관리 대상이 되고 있는 듯 하고요.
정확한 룰은 모르겠으나 투자액이 커질 수록 clearing이 빠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brokerage 쪽에서 담보를 잡고 있는 셈이니 그런 듯 하고요.

Fidelity, Charles Schwab은 check deposit 금액도 투자액에 맞춰서 점점 늘어나는데, Fidelity는 부담될 정도로 많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Fidelity는 여러 계좌 가지게 되실 분도 계신데, 각각의 계좌 balance에 맞춰서 몇개월에 한 번씩 mobile deposit limit이 재설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은 brokerage의 경우 $10000 정도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Fidelity는 $100 이상이 되면 당일 deposit이 안되는 경우를 최근에 자주 봤는데요.
당일 거래에는 못쓰지만 다음날 clear되어 있습니다.

당일 거래에 못쓴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안전하실 것 같습니다.

 

Charles Schwab의 경우는 당일부터 거래가 보통 가능하고 1시간 이내에는 거의 deposit이 완료됩니다.


Charles Schwab의 경우 주말 포함해서 30분 이내 clearing service도 제공하는데 official하게 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개개인의 편차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액 ($200)로 해보시고, 잘 되면 조금씩 늘려서 넣어보시면 자신의 limit을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arles Schwab과 가까와지면 그 어느 은행보다 빠른 clearing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얼마까지인지 테스트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 것이 흠이네요.

 

 

(04/10/2019 Update)

Fidelity의 check deposit clear, ACH pull hold에 대해서 다양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조금 검색을 해봤더니 좀 다양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게 옮기시기 전에 상황을 좀 보신 후에 움직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은행과 비슷하게 Fidelity와의 관계 (발란스, 기간) 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Mobile check deposit은 $10,000 limit으로 시작하는데, 그나마 variance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이 limit이 올라가면 관계가 좋아지는 증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k로 시작해서 25k, 50k, 100k, ...로 계속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관계가 좋아지면 $250까지는 당일 거래 사용 가능하다는 설이 있고요. 제 경험도 좀 비슷하긴 합니다.
Hold는 하루입니다.
관계가 안좋으면 hold가 2-3일로 늘어납니다.

Mobile deposit시 up to x business day로 나오니 확인이 가능합니다.

 

ACH Pull은 $50,000까지는 instant로 사용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거래에 못씁니다.

ACH pull도 up to x business로 clear되는 날짜가 나옵니다.
ACH pull은 당일이면 cancel이 가능하므로 clear가 너무 오래 걸리거나 당일 거래에 사용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cancel하시고, 금액을 바꿔서 다시 하셔도 됩니다.

 

(6/19/2019 Update)
Fidelity의 Debit card에 대해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는데요.
Fidelity의 Checking system은 UMB bank에서 제공을 하는데요.
Debit card는 PNC bank에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Debit card의 Bin number 조회하면 PNC debit으로 나옵니다.

재미있는 것은 PNC debit은 Moneypass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 Moneypass ATM에서 surcharge 없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US Bank와 PNC Bank이고요.
7 eleven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틀 정도 surcharge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못쓰게 되는데, Moneypass ATM에서 사용하시면 그마저도 해당사항이 없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2. Online Bank

이젠 Brokerage를 못만드시는 분들 위해서 online bank 몇 곳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사용해보신 곳들을 많이 추천하게 되는데요. 여러곳 써보니 시중 은행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곳과 아닌 곳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쪽이 처음이신 분들은 Ally, Discover, Capital One 360 셋 중에 하나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은행들은 대형 은행들 online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고 mobile deposit도 limit이 높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Checking + Savings 조합이 없으면 제대로 된 은행 기능을 못하게 되니 둘 다 제공하는 이 셋 은행이 좋습니다.

 

Ally는 온라인 계의 공룡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좋다가, 나빠졌다가, 다시 좀 좋아진 듯 한데, 기본은 하는 은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Zelle도 가능해서 좋고요. ACH push는 기본 하루 제공하고요. ACH Pull은 관계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을 때 하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흘 서비스라서 좀 답답합니다.

 

Discover는 후발 주자인데, 보너스가 항상 있어서 savings bonus받고 들어가셔서 온라인 은행이 어떤지 경험해보시기는 좋으실 듯 합니다. Checking에 연결된 debit card 사용하면 1% cashback을 해줘서 괜찮은데, checking account에는 이자가 없습니다. 1099 INT를 피하기 위해서 checking account에 이자를 없애고 1% reward를 준다고도 하더군요.  여긴 Zelle이 안되고, ACH pull이 좀 느립니다. ACH Push는 하루 서비스가 되기 시작했나 보네요.

 

Capital One 360은 본업이 Capital One 이라서 모든 면에서 조금 부실한데요. 지점 있으신 곳 근처에 사신다면 괜찮은 옵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savings 이자율이 좀 부실하고, checkbook이 무제한 공짜라 아니라서 이 셋중에서는 최하위로 생각합니다. 여기도 역시 Zelle이 됩니다.

 

그 외에 CIT, Citizens Access, Purepoint 같은 savings 전문 은행들이 있는데, 이자율은 좀 높은 대신에 checking은 다른 은행을 사용해야 되므로 난이도가 좀 됩니다. 이 경우는 brokerage나 online checking을 hub 로 사용하셔야 되니 좀 익숙해지신 후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Offline bank

Offline bank도 월 수수료 없고, checkbook 무료면 해볼만 한데요. 이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direct deposit이 필요하거나 minimum이 필요하고, 있으나 마나한 이자율 제공하면 좀 곤란하겠죠. 그래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offline은행은 안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금 입금용으로 하나 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Direct deposit이나 minimum balance로 fee waiver하는 방법은 잘 아실 것 같아서 몇가지 특별한 예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Merrill Edge

Merrill Edge는 BOA 와 완전히 통합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BOA 지점을 가도 Merrill Edge 담당자가 하나씩 있습니다.  Merrill Edge CMA 를 여시면 fee가 기본으로 없고요. Debit card는 BOA ATM을 이용가능해서 입출금이 다 됩니다. Checkbook 무제한 무료입니다.

BOA account를 꼭 keep하실 필요가 없으시겠죠?

Bonus도 보통 좀 있는데, 단위가 좀 높아서 고민해보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20000 60일부터 시작입니다.

 

(2) Merril Edge + Bank of America Preferred Reward Platinum (or Platinum Honor)

이 정도 되어야 시중 은행 쓸 맛이 나는데요. 5만불 이상 이면 Platinum, 10만불 이상이면 Platinum Honor가 됩니다. 3개월 있어야 등급 올라가니 Merrill Edge 보너스와 연계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보너스만 먹고 가셔도 되는데, 장기적으로 cash 말고 stock이나 fund로 tier 유지하실 생각으로 들어가시면 더 좋겠습니다.

Platinum Honor 등급이 되시면 BOA Premium rewards 카드가 2.625%, 3.5% cashback 카드로 변신하니 꽤나 쓸만해집니다. BOA Cash rewards 카드는 1.75%, 3.5%, 5.25% 카드로 변신합니다.

Platinum Honor가 되면 ATM fee reimbursement가 무제한 되기 시작하고요.

 

(3) Chase You Invest + Chase Sapphire Banking

7.5만불은 유지하셔야 쓸만한 조합이 되는데요. 현금으로 보너스 한 번 타고 옮기셔도 되는데, 장기적으로 유지해도 Chase Sapphire Banking 자체가 기능이 출중해서 괜찮습니다. Chase You Invest에서 VMMXX를 구입하시면 2.48% 짜리 savings 처럼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장기적으로 한 번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Sapphire banking의 가장 큰 장점은 Wire transfer incoming/outgoing이 다 무료라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incoming fee가 무료인 곳이 또 필요한데요. Online bank로 보낼때는 그쪽도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괜찮습니다.

ATM fee 도 전세계 reimbursement가 됩니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요약하자면 Fidelity, Fidelity가 안되면 Ally/Discover/Capital One 360, 시중 은행은 Merrill Edge 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