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Scotland (에딘버러, 글래스고우) 여행 후기

드리머 2019.03.25 19:12:42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다녀온 스코틀랜드 여행 후기 입니다.

 

항공: 델타 딜때는 관심없다가 라스트 미닛 발권을 했습니다.  AA 로 에딘버러 인/ 히스로 아웃 했구요 ... AA 카드로 1만 포인트 돌려받고 3명이 125,000 + $479.49 냈습니다.  (런던에서 직항을 타고 집에 오려니 택스가 높더군요.  ㅠㅠ) 

 

기차: 에딘버러-글래스고우 왕복 31.40 파운드 ($41.21); 에딘버러-런던 편도 54.70 파운드 ($71.56)

 

호텔: Hilton Carlton Edinburgh 에서 5박에 152,000 포인트.  19세기 빅토리안 스탈 빌딩 외부에 안은 모던하고 깨끗하게 레노베이션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다이아도 한단계 밖에 업글 안해준다더니 정말 그렇습니다.  ㅠㅠ  조식은 라운지나 식당에서 할수 있는데 둘다 치명적으로 맛이 없습니다.  ㅠㅠ  신선도, 퀄리티, 맛 다 별로여서 ... 오후에 있는 해피아워는 한번도 안갔습니다.  (조식을 보고 절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비스도 뭔가 2% 부족한 호텔이었는데 ... 에딘버러가 좋아서 다 용서.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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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l Quij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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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식당인데, 이베리코 햄이 맛있었습니다. 

 

 

Colonnades at Signet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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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애프터눈 티를 하러 간 곳인데 강추합니다.  오전에 Arthur's Seat 에 하이킹을 하고 가서 배가 고파서 맛있었는지 진짜 맛있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Arthur's Seat 하이킹은 20대가 아닌 이상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Mussel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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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서 갔는데 그냥 괜찮았습니다.  

 

 

La Barantine Vi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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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점심먹으려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꼬여서 떠나기 전날 런치로 간 프랜치 카페입니다.  완전 맛있었습니다.

 

 

Cafe Saint Hon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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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식당인데 사진이 조명 때문에 이상하지만 ... 제 배우자는 에딘버러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강추합니다. 

 

 

Mary's Milk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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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맛있었습니다.

 

 

Mi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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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라우니를 먹었는데, 스콘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Mackintosh At The Willow (글래스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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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가우디가 있다면 글래스고우에는 맥킨토시가 있더군요.  19세기 말/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데, 이 티 하우스를 건축하고 내부의 의자 등 모든걸 디자인 했다고 했습니다.  여기 말고 글래스고우 대학 안에 있는 그가 살던 집과 캘빈그로브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있는데, 보는 내내 눈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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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와 스콘 등 맛있었습니다. 

 

 

Crabsha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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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우에서 먹은 저녁인데 맛있었습니다.

 

 

그외: 에딘버러는 하루~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5박을 하면서 (full 로 4일) 하루는 글래스고우 데이 트립을 갔고 3일 동안 널널하게 지내다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투어와 박물관도 많고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유럽에서 가 본 곳중 ... 사람들이 가장 나이스 했습니다.  특히, 글래스고우에서는 길에서 우버 기다리고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계속 길잃은 관광객인줄 알고 도와주려고 하는데 ... 고맙더군요).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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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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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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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콘 쓰고 있는 흄 (David H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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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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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가 살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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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가 존 녹스 (John Knox) 가 설교하던 세인트 자일스 (St. Giles) 성당.  파킹 스페이스 23번이 존 녹스 무덤이라고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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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녹스가 살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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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ish Parli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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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iament 빌딩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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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왕족이 여름마다 와서 일주일씩 있다 가는 Holyrood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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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rood Abb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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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스냅에 많이 등장하는 빅토리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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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튼 힐에 짓다 만 파르테논 신전 카피 

 

 

여기부터는 글래스고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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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쓴 웰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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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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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우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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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그로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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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있고 아트도 있고 동물 박제도 있고 ...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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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5박하는 동안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요, 떠나면서 아침 기차역에서 호텔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이 힐튼)  여기 원래 날씨가 구름 잔뜩 끼고 회색 하늘의 연속이

지 않을까 싶은데 ... (저희는 모르지만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