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펌) 독사 4000 마리 득실득실..상륙 금지된 브라질 섬

24시간 2019.03.26 20:26:05

흥미로운 기사가 있길래 퍼옵니다 

 

이 조그마한 섬에 어떻게 저렇게 많은 독사들만 살게 되었을까요? 

저 독사 한마리의 몸값은 과연 얼마일까요?? 

 

과연 사람이 혼자 저기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 할 수 있을까요? 

누굴 제일 먼저 저 섬으로 유배 보내야 할까요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

저기에 한국 땅꾼 서너명만 올려보내면 .... 1주일내에 독사없는 살기좋은 섬된다

 

자.. 기사 시작 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주 해변으로부터 약 33km 지점에 위치한 케이마다 그란데 섬.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주인 없는 섬이지만 아무나 상륙할 수도 없는 섬이다. 섬에는 무단(?) 상륙을 강력히 금지한다는 경고 팻말이 우뚝 꽂혀 있다. 대체 무슨 이유일까?

독사들 때문이다. 케이마다 그란데 섬은 독사의 천국이다. 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케이마다 그란데 섬에 살고 있는 독사는 어림잡아 4000여 마리.

섬에는 사람의 피부를 아예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독을 가진 뱀들이 득실거린다. 물리면 바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섬에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독사가 득실거리게 됐을까? 브라질 어부들 사이에선 섬에 해적이 독사들을 풀어놨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과거 해적들이 노략한 금은보화를 이 섬에 숨긴 뒤 안전을 위해 독사를 대거 풀어놨다는 것이다.

당국의 상륙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원칙적으로 케이마다 그란데 섬에 상륙할 수 있는 건 땅꾼들이다. 물론 사전에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목숨을 걸고 섬에 상륙하는 땅꾼들에겐 보스롭스 인수랄리스는 산삼과도 같다. 1마리를 잡으면 최대 3만 달러(약 3400만원)를 받고 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