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 12월 중순-말 발권연습 칭찬해주세요... 버진 아틀란틱 델타원 LAX-HND 60k

복숭아 2019.04.11 16:04:48

어제 하루종일 회사에서 돌리고, 집 와서 새벽 2시까지 많은 분들의 댓글로 모든걸 다 시도해봤어요.

그리고.. 칸타스와 버진 아틀란틱은 진짜 신세계예요... 버진 아틀란틱 채팅 너무 좋아요!! 근데 채팅 버튼이 한번에 안보이고 계속 발권 시도하다가 얻어걸린다는게 유일한 단점이죠 ;.;

연습해서 찾은것들 어제 처음 올린거보다 훨씬 나은거같은데 칭찬해주세요... ;.;

다시 상기드리지만 12월 중-말, 극성수기, 버진 아틀린틱 빼곤 다 이콘입니다 ㅠ.ㅠ

 

1) 꼬리떼기 신공을 발휘해 갈때 편도는 $600정도로 JFK-NRT 레비뉴, 올때는 마일.

 

2) 12월 중순 출발 표

AA: JFK-LAX는 레비뉴로 $155, LAX-HND 32.5k (풀이콘으로 하면 8만, 원래 제가 보던 티켓은 6만인데 여기서 이렇게 떨어지더라구요)

United: JFK-MUC(5~6시간 layover)-ICN 35k

Delta: JFK-YYZ-ICN 42.5k

 

그리고 대박사건!! 버진 아틀란틱으로, JFK-LAX는 위 처럼 $155 레비뉴로 끊고나면

델타원 LAX-HND가 60k예요!!!

근데 이거 타려면 제 UR MR 탈탈 털어야하는데, LAX-HND를 델타원 타는거... 아까운가요..?

MR&UR->VS 30% 보너스 오면 좋을텐데요ㅠㅠㅠㅠ

 

3) AA나 VS로 일본을 경유하게 될 경우, 이틀 뒤 쯤 HND-ICN Delta 7,500 or 레비뉴 $220

 

4) 12월 말 돌아오는 표

United: ICN-Frankfurt(15h 45m layover ;;;)-JFK 35k

Delta: ICN-JFK 직항 42.5k

 

그리고, 버진 아틀란틱에 채팅으로 12/31에 ICN-JFK 표 없냐니까 12/29에

ICN-Detroit-JFK (밤 10시쯤 도착) 아니면

ICN-SEA-JFK (시애틀에서 오는게 밤비행기고, 상담원 말론 1월 1일 아침 7시에 도착한다고 하는걸 봐선 ICN-SEA이 12/30표거나 시애틀에서 레이오버가 엄청 긴가봐요)

둘다 또 델타원인데 여긴 82.5k래요.

 

그 외 JAL이나 캐세이는 이미 다 나가버렸고 (이콘 있긴 한데 티메님 말씀 들으니 이콘으로 마일 쓰긴 아까워서요),

알라스카 마일이 좀 있긴 한데 여기에 털긴 아까운거같아서 이번엔 안쓰려고 합니다.

 

이정도면 많이 발전한거라고 칭찬해주세요..ㅠㅠㅠㅠ;

 

아마 레비뉴표와 Frankfurt찍고 돌아오는 United를 탈거같지만, 한편으론 델타원 60k의 유혹도 크네요.. ㅋㅋㅋㅋㅋ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 ㅠㅠ

정말 많이 배웠어요. 

멍청하게 마일 낭비할뻔 했던걸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일을 차곡차곡 모아 한방에 빵 터뜨리려던 제 계획은 어디가고,

@티메 님의 완벽한 퍼스트 여행은 못따라가지만, 티메님이 너무 부러워져서 저도 남친이랑 한국에 같이 가고 싶어졌습니다.

마음같아선 저도 좀 더 날씨 좋을 때, 가을에 가고싶은데 남친은 가을 학기 teaching하면 절대 못갈거고, 저도 어떻게든 일주일 휴가 내서 간다 쳐도 이번처럼 또 9일 다녀오긴 너무 힘들거같아서요.

거기다 저희는 5일 이상 휴가 내면 좀 안되는게 암묵적인 룰이라 12월 겨울방학이 최선이라 극성수기인걸 감안해주세요....

그나마 좀 앞당겨 극 성수기는 피한거같습니다.

 

일단 제 마일/포인트 보유 현황은 대략적으로

MR 58,000

UR 55,000

SPG 75,000 (이번달에 스펜딩 끝나고 들어오게 되면)

AA 60,000 (그리고 지난주 Citi AA 열어서 스펜딩을 3달간 천천히 하고 받으려 했는데, 빨리 해치워버리고 1-2달 안에 매칭까지 되면 75,000 더 받을 예정)

그리고 IHG와 힐튼 100,000씩 있지만 얘넨 strictly 호텔 포인트죠.

 

참, 5/24에서 너무 멀어진 덕에 UR은 최대한 손 안대려고 하고있어요...ㅠㅠㅠㅠ 귀하디 귀한 UR이여..ㅠㅠㅠ

 

이리저리 머리 싸매고 하루종일 뒤져본 결과, 한명 당 

12월 중순 AA JKF - NRT 60,000 (AA Business/First mile saver인데, 이게 Economy보다 차감이 덜돼요;; JFK에서 커넥팅으로 가는건 비지니스, LAX-NRT는 이콘입니다)

3일 뒤 쯤 NRT - ICN Delta 7,500

12월 말 ICN - JFK 직항 Delta 42,500 (35,000 돌려놔 ㅠㅠㅠㅠㅠ 왜 하필 이번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제 마일 내에서 두 명이 가기엔 최선의 선택 같은데요. 아직 Delta도 모자라니 한 두달간 MR도 좀더 빡세게 모으고요.

남친도 델타 마일 있는지 체크해본댔는데 많이 있다면 좋겠네요.ㅋㅋㅋㅋ

 

사실 델타로 JFK-ICN 직항으로 원하는 날짜에 Round trip이 85,000이긴 한데 (70,000 돌려놔ㅠㅠㅠㅠ), 그만큼의 MR이 없고 일본도 겸사겸사 들르면 좋을거같아서 이렇게 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이 정도면 12월 극성수기(?)에 잘 발권하는걸까요? 물론 한 두달 뒤에 이 자리들이 다 남아있을진 미지수지만요.. ㅠㅠ

아님.. 차라리 올해를 스킵하고 내년 겨울까지 마일을 차곡차곡 더 모아서 티메님처럼 퍼스트 타고 가는걸 노릴까요?

UR빼고 나머지는 다 지난 6개월간 나름대로 열심히 모은건데 이걸 이렇게 다 털어버리려니 너무 아깝기도 해요ㅠㅠ 

현재 카드 오픈 현황이 8/6(.....)이라 앞으로 더 열고 모으기가 어려워질거 같기도 하고, P2의 조인은 아직 멀었기도 하고요... 

근데 또 묵혀놨다가는 개악 때문에 또 디밸류 되서 하나도 못쓸거같기도 하고요.. (특히 AA 내가 저 티켓 살 때 까지 60k에서 올리지마!!!!)

 

이렇다 할 정답이 없는건 알지만, 혹시 괜찮은지 의견들 주실 수 있으실까요 ...?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