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DMV 지역 주말 숙박 (업데이트중..)

재마이 2019.04.21 05:22:21

뉴욕주에서 이사온지 벌써 1년 가까이 되었네요.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는데 좋은 점 하나는 고급체인 주말 호텔 가격이 아주 싸다는 점입니다. 메리어트 플래티넘을 유지하려면 카드 혜택 15박을 제외히고 35박을 자야 해서 대충 출장 10박 여행 10박을 제외하면 15박 정도가 비는데 100불 이하로 숙박할 수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대충 경제적으로 보자면 100불 호텔에 숙박해 세금포함 110불 정도 지출한다면, 숙박포인트 1500 + 웰컴 보너스 1000 + 카드 포인트 660 = 3160 포인트가 나옵니다. BRG 가 성공하면 최고지만 아니어도 간간히 숙박하면 2500 포인트를 주는 딜이 나오므오 받을수 있는 포인트가 5000이 넘어가면 호텔 반 값이라고 생각해도 되지요. 아침도 가족끼리 잘 먹고 수영도 하니까 그정도면 50불 정도 가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숙박비 100불은 rate 의 절대 상한선이고 간간히 60여불에도 숙박이 가능합니다...

 

제 관점에는 수영장 퀄리티 (특히 소독약 냄새), 조식 퀄리티, 배스텁 유무, 방 소음 등이 관심대상입니다. 그래서다녀온 곳의 간단한 인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Marriott Tyson Corner

좋은점: 

타이슨 몰에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뒷길로 10분만 걸으면 됩니다.

수영장이 아주 좋습니다. 사실 파크하얏 뉴욕을 제외하면 도심 호텔에 있는 수영장 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안전요원도 상주하고 핫 텁도 있습니다. 

에밀레이트 항공 직원들 숙소로 쓰여서 주말에도 호텔 관리는 잘 되는 편입니다.

아침이 잘 나옵니다. 그냥 풀 부페로 오퍼해주며 아이도 공짜로 먹게 해 줍니다.(저희 애는 5세입니다)

호텔 방음도 잘 되있고 티비도 새서입니다.

 

나쁜점:

주말에도 주차비 10불을 받습니다.

스윗룸이 워낙 없어서 업글을 잘 안해줍니다. 일반방은 북미 관점에서 작은 편입니다.

작년엔 2500포인트 추가로 주는 딜이 잘 나왔는데 올해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 Sheraton Tyson Corner

좋은점:

주차비가 항상 무료입니다.

핫텁이 없지만 수영장 구조가 애들 놀기에 적합합니다. 야외 수영장도 있습니다.

Executive 룸이 꽤 많이 있어서 플랫 이상은 여기로 업글해줍니다. 방은 꽤 큽니다.

 

단점:

 

호텔에 조식 서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점 같은데서 음료수 하나랑 빵 하나를 공짜로 줍니다.

호텔 소음이 장난이 아니게 좋지 않습니다. 자는 날 비가왔는데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까지 잘 들립니다.

몰이랑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3. Westin Tyson 

장점:

호텔 인테리어가 괜찮아 보입니다. 침대도 제 취향입니다. 조금 딱딱합니다.

아침이 질 나옵니다.

주말엔 주차가 무료입니다.

텁에 핸드 샤워기도 있습니다.

 

단점:

수영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홈피보고 갔는데 낛였습니다...

495 바로 옆에 있어 소음이 좀 거슬립니다.

 

4. Westin Re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