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IHG리젝 그리고 VS로 비즈니스발권 후기

엘스 2019.05.12 23:17:42

복숭아님의 글과 대문글을 보고 저도 VS 한국행 질렀습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비즈니스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일모아님 깔끔한 정리와 많은 분들 후기 감사합니다. 가진 마일이 별로 없는데 MR 54K, UR 50K넘겨서 왕복 120K+$44.xx로 발권 마쳤습니다. 12월에 MSP-ICN, ICN-MSP인데 MSP까지는 국내선 델타로 가거나 중서부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지연/결항이 일어날 것 같으면 운전해서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제발 없었으면 좋겠네요.)

 

원래는 신IHG 만들어서 한국행 비행기표 레비뉴로 산 다음 포인트 모아서 4번째 숙박은 공짜로 하는게 목표였는데, 어플리케이션을 4/30에 넣고 나니 5/1에 MR 30%딜이 떠서 어플리케이션을 취소해야하나 하면서 기다렸는데 다행이고 황당하게도 리젝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리젝이네요. 4/24였고 체이스 첫 카드는 2014년에 프리덤 만들어서 가지고 있고, 사프도 가지고 있어요. 거절 이유는 히스토리가 짧고 어카운트에 (아마 채킹)돈이 별로 없어서라고 나왔습니다. 최근에 주소를 옮겼는데 그것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건지...아무튼 이유가 설득력이 없네요. 돈이 얼마 없는 건 반박할 수가 없지만... 리컨할까 했지만 비행기표 안사면 당장 스펜딩 할 것도 없어서 그만두고 MR, UR 전부 털어서 왕복 항공권 구매했어요. 

 

마일모아님 대문글 따라서 대한항공에서 검색 30번해서 일정 찾은 다음, VS에 전화했는데 본토 영국발음은 진짜 어렵더라구요. 통화중에 다시말해주실래요? 하고 10번은 말한 것 같습니다. 남자 상담원이었는데, 짜증 한번 안 내시고 프로패셔널하게 도와주셨어요. 

MR, UR은 5분도 안되서 넘어간 것 같고, 나중에야 채팅창 찾는 법을 발견해서 결제는 채팅으로 했어요. 

 

이제 UR 20K 밖에 남은 게 없고 곧 사프는 연회비가 나오는 데 그때 닫으려구요. 남은 UR 20K를 어떻게할지 고민중입니다. 어디로 넘겨야 잘 넘겼다고 소문이 날까요? 그럴리가... 이로써 제가 가진 건 델타 75K가 전부네요. 요즘에 스펜딩이 급 적어져서 2K/3m 카드 만드는 것도 망설이고 있어서 한동안 마일 모으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IHG 리젝이 가져온 도미노 현상 ㅋㅋ 제대로 마적질 해보기도 전에 얼마 없는 마일 다 털고  그만두게 생겼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