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같은 경우가 있을까봐 업데이트 합니다.
정말 최악의 커스터머 서비스 때문에 3~4달 동안 고생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당장 다른 뱅기 예약해야하는데 UR 포인트는 부족하고, 이메일 보내면 답도 없고... ㅜㅜ
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 원래 스케쥴 : 칸쿤(오후 6시 출발)-뉴욕 밤 도착
- 변경 스케쥴 : 칸쿤(12:00 출발) - 멕시코시티(2:30 도착) - 멕시코시티(오후 4:45 출발) - 뉴욕 밤 도착..
- 말도 안되는 스케쥴 변경으로 체이스트래블에 취소 및 환불 요청. -> 당근 취소/환불 해준다고 함
- 체이스트래블에서 인터젯에 몇번을 연락해서 취소 요청하였으나 답변 없어서 자기들이 더 이상 서포트 하지못하겠다고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배째라 나옴.
- 저도 직접 몇번 전화했는데, 30분~1시간 넘게 기다려 상담원 전화 받으면 스패니쉬밖에 못하거나 다시 영어 상담원한테 연결해주다 중간에 끊어져 버림.
-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스패니쉬로 고객센터 이메일 보냄 -> 추가 정보(탑승자 이름, 전화 번호 등) 요청해 답변 보냄 -> 그 다음에 한달넘게 연락 없음.(2~3개월 남아서 급하지 않았음)
- 다시 한번 스패니쉬(구글 번역) 이메일 보냈더니, 다른 상담원이 자기가 취소 진행한다고 함... -> 또 더이상 답변 없음. 이삼주 정도 후에 다시 두세번 이메일 보냈지만 회신 없음..
- 출발일이 삼주 정도 남았을때,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에 ceo 이메일 찾아보니 서비스 담당 매니저인가 이메일 나와서 그쪽으로 스패니쉬 이메일 보냄 -> 아무런 회신 없음..
- 페이스북, 트위터로 연락해봄.. 트위터는 아무런 답변 없음. 페이스북으로 아직 진행중이라고 답변 받음
- 출발일 이주전쯤에 안되겠다 싶어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스패니쉬(구글변역기)로 설명한 이메일을 여기저기 높은 양반들 이메일로 보냄 -> 아무런 회신 없음
- 출발 10일전쯤 페이스북 물어보니 비행기는 일단 취소됐고, 예약시 줬던 메일로 뭔가를 보낼거라고 함..
- 그후 2주가 지났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페이스북 연락했더니, 다시 리뷰중이라는 황당한 소리를 또 함
- 출발일 5일 지난 후 마모에서 어떤분의 Aviation Consumer Protection에 대한 글을 보고 여기에도 클레임 접수
- 출발일 7일후 취소 신청이 승인되었는데 같은 노선으로 다시 예약을 하거나, 여행 에이전시로 연락해서 환불 받으라고 함..
- 출발일 14일쯤 체이스 트래블 전화하니, 취소되어 있고 환불 가능하다고 함. 전화 끊고 결국 소중한 UR포인트 10분만에 다시 들어온거 확인
정말 여기저기 보낸 이메일(구글번역기 통한 스패니쉬로), 트위터, 페이스북, Aviation Consumer Protection 등등 연락을 해서 어디서 일 진행을 빠르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취소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저가항공은 안타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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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덕분에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여행 계획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 또한 비례해서 늘어나네요.
메모리얼데이때 델타 컴패니언과 하얏 숙박권이 있어서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여행 계획이었는데, 사정이 생겨 취소해야합니다. 다행히 델타 항공 스케쥴이 91분 바뀌어서 페널티 없이 취소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거 취소하려고 전화 통화를 한시간 넘게 해야했네요. 예약을 2개로 나눠서 했는데 하나는 리펀됐는데 하나는 아직 안들어왔네요. 그리고, 하얏 숙박권은 6월까지 유효한데 쓸때가 없어서 버려야할지 모르겟습니다. ㅜㅜ
9월에 칸쿤을 가려고 예약을 했는데, 이게 머리 아프게 합니다.
가는건 BA avios로 AA 예약했는데, 이것도 스케쥴이 2시간정도 변경되어서 취소할려고 합니다. 이건 전화하면 풀 리펀드 될거 같은데 일단 전화해보렵니다.
문제가 되는건 오는 항공편 예약건입니다. 오는건 UR몰에서 샤프카드 UR포인트로 Interjet을 예약했습니다. 금액도 저렴하고 오후 늦게 출발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이걸로 했는데... 이게 너무 문제가 많은 예약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후 6시 칸쿤 출발해서 뉴욕에 밤에 도착하는 논스톱 스케쥴이었는데요...
갑자기 낮12시 칸쿤 출발 2:30 멕시코 시티 도착, 4:45 멕시코 시티 출발 밤에 뉴욕 도착으로 황당하게 바뀌었습니다. 뭐 바뀐거야 자기들 사정상 바뀔수도 있는데 이게 취소가 안되고 있습니다. 두번 체이스 트래블센터로 전화해서 한시간 반씩.. 총 3시간을 시도했는데 취소에 실패했습니다. 체이스에서 인터젯으로 전화해서 취소할려고하면 인터젯에서 취소가 안된다거나, 통화중 전화가 끊어져버린다거나, 여기저기 돌리느라 계속 기다렸습니다. 두번 통화후 세번째는 슈퍼바이저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슈퍼바이저가 자기가 연락하고 이메일로 인터젯으로 연락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되나 싶었는데, 자기들이 못해준다고 저한테 인터젯으로 직접 연락해서 취소하라고 하네요.
Due to Chase Travel Center and Interjets partnership coming to a end, we unfortunately can no longer assist with refunds. Any and all activity with Interjet must be directed to them at indemnizaciones@interjet.com.mx or 1-866-285-8307 option four.
제가 인터젯으로 연락을 해보는데요, 모든 상담원 busy라고 전화를 안받아요. ㅜㅜ. 다른 번호로 해서 트랜스퍼 해주는데 중간에 끊어져버리구요.
5월달은 예약들 취소하느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이런 경우 체이스에서 바로 UR 리펀드를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취소를 해야할지 갑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