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 델타 분리발권, IRROP의 경우 여정 protection 보장이 없으니 주의하세요.

마일모아 2019.05.21 12:23:53

요즘 Virgin Atlantic (VS) 마일로 델타 비지니스 발권이 엄청난 인기입니다.

 

문제는 델타 허브 도시에 살지 않으시는 분들의 경우 미국 국내선 항공권 발권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네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1. 하나는 처음부터 VS 마일을 추가로 써서 하나의 티켓으로 발권하는 것이고 이 경우는 IRROP = irregular operation 문제가 있더라도 여정 전체가 protection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2. 두번째는 국내선 여정을 VS 마일이나 델타 마일을 써서 발권하는 경우입니다. 국제선 구간은 델타원으로 발권을 했는데 국내선은 이콘으로 발권을 하기 원하는 경우 VS에서 한 장의 티켓으로 발권이 안되는 경우가 그럴 것이고, 델타 마일 차감이 월등하게 싼 경우도 그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세번째는 국내선 마일 좌석이 없어서 유상 발권을 해야 하는 경우이고, 델타 국내선을 현금으로 발권하는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4. 마지막은 국내선 유상 발권이지만, 델타가 아닌 다른 항공사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완전히 분리된 separate tickets이기 때문에 첫 구간 국내선 구간을 놓칠 경우 뒷구간 델타 국제선을 놓친다 하더라도 첫 항공사나 델타 모두 rerouting의 책임이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1번과 4번은 별로 논의의 여지가 없고, 2-3번의 경우가 문제가 될 것인데요.

 

제가 찾아보기로는 2-3번의 경우도 델타 개별 에이전트들이 도와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IRROP 경우 rerouting을 보장하는 문서' 자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번과 비교해서 요청을 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지, guarantee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제가 이해한 바입니다. 

 

(관련 reddit 링크입니다.) 

 

혹시나 달리 알고 계시거나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사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