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차 오버히트

책읽까 2019.05.25 16:30:58

메모리얼 위켄드 다들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저희 집 차(2004 CAMRY 십오만 마일) 가 요새 말썽이라 (매리엇 프리나잇도 늦게 들어올 모양이고)  뉴포트 가는 걸 캔슬하고 동네 마실을 나왔는데요, 엔진온도가 H 끝까지 올라가서 도로 어딘가에 세우고 식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4/23 최근 시동이 안 걸려서> 정비소 왈 캬뷰레터가 나갔다고 바꿔줘야 한대서 처음에 $570 들여서 바꾸었습니다.

5/6 그런데 다음엔 엔진체크에 불이 들어왔어요 > 정비소 왈 가품이라 컴터가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고 정품으로 바꿔줘야겠대서  $500 추가로 페이하고 바꾸었습니다

5/11 엔진 온도가 정상치 위로 올라가는 것을 발견해서 보니 냉각수가 하나도 없네요! 15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쿨런트 사서 채웁니다.

5/24 며칠 뒤 여전히 엔진 온도가 불안하고 냉각수가 없는 것을 발견. 그런데 흐른 자국은 없습니다. 정비소 왈 라지에타가 노후되서 그런다고 바꿔야 된대서 $500불 주고 바꿉니다.

5/25 이번엔 완전히 고쳐진건지 확인할 겸 동네 마실 나왔는데, 또 오버히트... 이번엔 H 끝까지 올라가네요. 무서워서 도로 갓길에 대 놓고 여기에 문의 올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저는 정비소에 신뢰가 가지 않는데, 저희 남편은 이 곳 사장님이 30년 한 길만 파신 정직한 분이라며 누구도 이 분보다 잘 볼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도 토잉을 불러야 할지, 부르면 어디로 가야할지.. 저희 사용하는 정비소는 월욜까지 클로즈입니다. 아.. 펑하고 터졌네요. ㅠ.ㅠ

그동안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었던 오렌지색 냉각수가 줄줄 바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요타 딜러를 찾아가면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