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藝感), 진시황 병마용갱(秦始皇兵马俑坑)

오하이오 2019.06.02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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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보던 아이들, 어쩌면 큰 병정 장난감을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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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발치에서만 보던 인형을 지척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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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몰리는 이곳은, 궁수, '행운의 병정'이라고 한단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손상없이 발굴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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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도 전시가 되있었다.옷과 머리 등으로 신분과 직책을 파악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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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을 연마하는 듯한 이 인형은 군복조차 지급 못 받은.계급없는 훈련병 쯤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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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된 토기 군인, 말과 마차와 달린 청동으로 만든 모형도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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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활. 실제 사용했던 것으 아니고 모형을 위해 만든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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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막판 전세계 정상이 찾은 병마용박물관. 발굴 현장에서 병정을 코 앞에 두고 볼 수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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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당시 사진을 보니 흡사 전장의 시체 같은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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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파 묻힌 군인을, 발굴은 생존자를 찾아내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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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기가 지나도 마무리 되지 않을 것 같은 발굴, 그 끝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 독특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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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한나무 다른 모양 이파리라며 보여줬다. 이어지는 한가지 이야기를 벗어나고 싶었었을 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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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안 상점으로 향했다. 가격표를 붙인 청동 '행운의 군인'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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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들어 오는 작은 병정 모형, 이제야 장난감 같았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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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전 먼저 처음 방문했던 처도 몇개 사들고 왔던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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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고운 병정 모형. 묻힌 실제 토기 병마용도 모두 화려하게 채색이 되었지만 빛을 받자 색이 사라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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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하나 던지고 소원을 빌겠다는 아이들물건 .안사고 잘 넘겼지만 막판 말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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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밖 즐비한 가게 한곳에서 다양한 모양의 스탬프를 찾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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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 2호가 달려들어 3호처럼 제 손에 도장을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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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찍은 도장을 돌려 보며 '크리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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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손가락 까지 빽빽하게 도장 찍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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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크기 모형과 사진 찍는 유료 서비스 대신 택한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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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라고 만든 광고판인 듯한데, 이곳에선 별 인기가 없다. 한가하게 2호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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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농부가 우물을 파다 신고해 발굴이 시작된 '병마용' 생존 농부가 한 상점에 앉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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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사진도 찍어주고, 책자를 홍보 판매한다. 구입한 책자에는 서명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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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발길에 밟히던 맨홀 뚜껑. 문양 디자인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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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린 곡물, 박물관, 상가를 벗어나 주거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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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공터에 곡물을 말리고 탈곡하는 할머니. 이분들에겐 30년 사이 천지가 바뀐 곳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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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가는 길목 흔히 보는 시안 특산 '비엔비엔'면, 본고장에서 한번 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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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또 만찬이다. 하루 3끼를 먹는게 아쉽기는 시안에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