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다녀오신분도 있겠고 앞으로 몇분이나 가실지 모르지만 마일모아에서 주로가는 포인트로 갈수 있는 글로벌 체인호텔이 아니지만 너무 좋았던곳이라
혹시라도 싱가포르 가셔서 진정한 힐링을 가지길 원하시는분에게 추천 드리기 위해 소개합니다
한번에 쓰려 했는데 지금 쓰다보니 너무 양이 많아지는거 같아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서 몇개의 편으로 나눠서 천천히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카펠라 싱가포르 전체적인 소개 - 룸, 수영장, 리조트내 사진들 등등 (이글)
2. 카펠라 싱가포르 조식, 룸서비스
3. 카펠라 싱가포르 - 호텔 내 레스토랑들, Bar
4. 싱가포르 미식 탐방 다닌 몇군데 레스토랑들 소개
5. 특별편 - 비교체험 극과극 태국 매트리스런 하얏 플레이스 vs 카펠라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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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펠라 싱가포르 전체적인 소개 - 룸, 수영장, 리조트내 사진들 등등
제가 얼마전에 잠깐 소개를 하기도 했는데 그뒤 자세한글을 아직 못남겼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394225
2018년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가 정상회담을 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곳이기도 합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뭐 이곳말곤 딱히 싱가포르 내에서 정삼회담 할 다른곳 후보 조차 없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천혜의 위치에 자리 하고 있기도 하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상 회담때의 사진들은 이러합니다
그 중 몇사진들
위 장소에는 아래 동판을 기념으로 바닥에 새겨 두었습니다 물론 저도 저기서 인증 사진 하나 찍고 아래와 같이 동판 사진도 하나 찍었습니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싱가포르 뿐만이 아니라 동남아 몇곳에 있는데 하나같이 뭐라 수식할 형용사가 생각나지 않는 아름다운곳들입니다
https://www.capellahotels.com/en/capella-singapore
싱가포르 카펠라의 경우 정말 천혜의 위치에 있습니다 전체적인 부지 자체도 넓지만 정말 아트 구나 싶은 맘이 들정도로 건물 배치라던지 부지 전체의 레이아웃이 아름답습니다 싱가포르 기후에 맞게 열대우림 같은 정말 울창한 나무들 속에서 정글에 있는듯한 분위기도 날수 있고 경사진 곳에 3단 수영장에서의 뷰도 참 좋습니다
직원들 조차도 다 친절하며 프로페셔널 하고 세심한 하나 하나 정말 작은것들에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진정한 호텔의 서비스는 이런것이구나 하는 감동을 받은 순간이 두어번 있었습니다 아~ 이런 작은 부분까지 나의 마음에 심금을 울리는구나..... 이런?
물론 대신 기본적으로 비용은 좀 쎈편입니다 제일 싼 일반 기본룸이 세후로 보자면 주중 주말 비수기 성수기등 룸 점유율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있던 시기만 보자면 $600~$800, 비싼날은 $1,000까지 /night 정도에 제일 비싼 3베드룸 독채의 경우 $10,000/ night 정도 그외에 풀 딸린 작은 스윗 1베드룸은 $1,000 조금 넘는 정도 그외에 2베드룸 스윗 레지던스 쪽은 $ a few thousand / night 이정도입니다
저는 제법 오래 있었는데 3가지 타입 정도에서 골고루 지냈습니다
전체 리조트가 다 나오지 않았지만 아래 상공에서 찍은 사진에 제가 표시를 좀 해보았습니다
본관 건물이 제일 높은 부분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래 작은 비치도 있고요 제가 전에 올렸던적이 있지만 룸에서 보는 전경이 이런식입니다
반대쪽으로 로비쪽 정원쪽을 바라보는 뷰 또한 참 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아래처럼요
룸서비스를 시켜 밥을 먹을때 센스 좋은 직원이 그쪽을 바라보고 먹을수 있게 식탁을 차려 주었습니다
제일 싼 일반룸도 비용이 제법 되지만 그 이유는 일반 룸 치고는 넓은 면적에도 있습니다 77sqm
어지간한 글로벌 체인호텔이 하이티어 멤버들에게 무료로 눈가리고 아웅 편법으로 주는 소위 그들이 말하는 주니어 스윗급보다 오히려 넓은 느낌입니다
전면을 통창으로 구성하고 샤워실과 욕조 있는 곳이 또 앞에 통창이고 해서 야외 느낌도 나는데다가 여외 베란다 데크도 있고 화장실은 따로 그리고 세면대도 두개에 옷장쪽도 아주 넓습니다
아래가 기본룸의 Floor Plan 입니다
욕조쪽에서의 뷰도 아래처럼 좋습니다
하하 사진에 지저분하게 물기가 좀 있습니다 ㅠㅠ 제가 몸을 좀 담그고 힐링을 하고 나온뒤에 턴다운 서비스 전에 찍은거라
그리고 여기서는 미니바 걱정안하고 맘대로 먹어도 됩니다 다 무료로 포함입니다 ^^ 물론 방값에 포함이겠지만
아무리 많이 먹어도 다시 다 채워줍니다 1회만 무료 이런것 없습니다
기본룸에선 술은 없고 이렇게 아래처럼 기본 음료종류만
그리고 2베드룸 레지던스에는 주체 할수 없을 만큼의 술들을 넣어둡니다 10병이 넘는 맥주와 각종 제가 좋아하는 종류별 탄산수와 더불어 와인도 샴페인(스파클링 아닌 무려 진짜 샴페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이 들어 있고 마찬가지로 무료이며 채워줍니다 마찬가지 방값에 포함이겠지만서도 (조삼모사)
그리고 기본적으로 방에 처음 들어서니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어 봤더니 위에 작은 냉장고위에 보면 BOSE 셋탑박스가 있습니다 스피커는 통창 전면 천장쪽에 두개의 BOSE 스피커가 있었고 default 로 FM 클래식 채널에 맞춰져서 플레이를 해두었더군요 덕분에 클래식 좋아하는 저는 잘때 말곤 계속 해서 건드리지 않고 틀어두고 있었습니다
옷걸이도 종류별로 정말 세심하게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화장대 의자 스툴에 아래 사진처럼 커버를 너무 기분 좋은 푹신한 타월과 같은 재질로 씌워져 있어 감탄 했습니다
샤워후 맨살을 대고 앉기에 너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날마다 새로 갈아주니 깨끗하기도 하고 그 뽀송 뽀송함이 좋았습니다
어메니티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Aesop
객실에 구비 되어 있는 커피는 네스프레소
티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일반 티백이 아닌 로네펠트 Joy of Tea 였습니다
투베드룸의 경우 넓은 주방 거실이 있지만 실상 뷰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세탁기 건조기까지 있어서 장기거주시 적당하고 짧은 일정으로 휴가시에는 그냥 일반룸이 뷰가 있으므로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베드룸 빌라의 경우에도 신혼 부부나 깨알 쏟아지는 아이 미동반 부부만 오는 경우 작은 풀이 딸려 있어 좋겠지만 마찬가지로 뷰는 무조건 본건물의 일반룸이나 스윗룸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투베드룸의 거실 주방등의 몇개의 사진입니다
룸들의 사진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그걸 보면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카펠라 리조트 본관 건물은 총 5층 건물인데 정상회담 사진 찍은 로비층이 3층입니다 한간아래 2층에 Bar가 있고 이벤트때만 열고 afternoon 티 를 먹을수 있는 작은 식당이 하나 있는데 2층에서의 뷰가 참 좋습니다 연인들이 베드 형식으로 된 좌석에서 칵테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그 아래층은 1층인데 거기가 수영장 3개 중 제일 상층 성인 전용 수영장이 있고 수영장을 끼고 바로 조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여느 호텔처럼 조식 외에도 선데이브런치 그리고 점심 저녁도 일반 양식당으로 운영이 됩니다 주로 호텔내 중식당만 이용하다 질려서 한번 저녁에 스테이크 시켜 먹어 보았는데 해프닝도 있었고 맛은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대로 보면 그 이상의 퀄리티는 나와줘야 함에도....
아래와 같은 분위기 입니다 야외 자리도 있고 실내 자리도 있습니다 조식 자체는 다음 글에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심심찮게 요 공작새가 리조트내를 돌아다닙니다 조식당에서 만난 공작새~ 날기도 하더군요 ㅡㅡ;
수영장은 3단인데 제일 상층 조식당 앞이 성인풀 그 아래 제일 큰것이 family pool 즉 아동들은 여기서만
그리고 제일 아래는 lap pool 이 있는데 한팀이 먼저 자리 잡으면 거의 전용 수영장 처럼 쓸수 있는 꿀 스팟입니다
물론 저는 거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운동을 위한 수영을 할때는 거기 가서 왔다리 갔다리 운동을 했습니다
수영장에 내려가면 기본적으로 직원이 따라 붙어서 설명도 해주고 안내를 해줍니다 원하는 자리를 말하면 알아서 타월가져와서 세팅해주고 기본적으로 얼음 바스켓에 물도 가져다 줍니다 아래 사진의 예시에서 제가 시켜 저녁 식사 직전에 먼저 잠시 수영장에 누워 식전주로 모히또 하나 시켜 먹은것인데 그거 빼고 모두 자동 세팅입니다 모히또는 괜찮았습니다 한잔 가격은 제가 계산서를 찍어둔게 있으니 대충 참고 하세요
여기 지내면서는 의외로 조식 먹을때 정말 고급스럽긴 했지만 많이 먹지를 않았습니다 한 두접시 조금
왜냐면 점심을 또 맛나게 먹기 위해선 조식을 많이 먹으면 절대로 안되겠더라고요 점심 저녁이 진짜 메인으로 맛나게 먹을수 있는데 조식으로 배가 불러버리면 낭패이니까요 그래서 배를 조금이라더 더 꺼지게 해서 더 맛난 식사를 위해 한번씩 Gym에서 운동도 해주곤 했는데 Gym 에서도 참 푸루른 녹색 뷰를 바로 볼수 있어 좋습니다 안에 냉장고등에 음료등도 다양하게 다 무료로 구비되어 있어 좋고요
정원쪽에서 호텔 본관 건물 로비쪽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편 차 보이는쪽이 로비입니다 로비는 아주 작습니다
로비에 서서 정원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본관 건물이 아닌곳에서 투숙하면 부대시설 이용등을 위해 로비로 오거나 투숙하는곳으로 갈때 주로 버기를 이용했습니다
벤틀리 한대가 항상 주차되어 있는데 호텔에서 투숙객이 요청할때 쓰는 차량 같았습니다
저는 외출하지 않고 거의 리조트 안에서 지내다가 나중에 지인이 조인해서 미식투어 다닐때는 수행비서겸 기사가 있어서 항시 오전에 출근해서 저기에 차를 주차해두고 대기 하고 있었고 그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지고 있어서 ㅠㅠ 이정도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하게 소개 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네요 제가
다음편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