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도심공항, 델타, 인청공항 전화 돌리기 해보고
안내받은 내용은
키오스크에서 X 나올시 물건 보여줘야 하니
도심공항에서 짐 맡기면 안됨...
마음이 허탈합니다...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 no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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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가이드 추가)
시차로 잠도 안오고 해서
몸으로 배운 내용을 나누어 봅니다
아름답게 쌓아올린 3단 이민가방 다 풀어 제침...
너는 내게 모욕감을 줬....
아래 내용은 도심공항 + 세금환급 콤보 가이드 입니다.
1. 가방을 쌀때, 세금 환급대상 제품들을 가방 하나에 다 몰아서 쌉니다.
- 새로배운 사실 하나! 이마트, 홈플러스등 마트에서도 Tax Free 영수증 받을수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수년간 얼마를 썼던가....
- 되팔이 방지를 위한 검사이기 때문에 비싼거, 되팔만한거 를 주로 보자고 하십니다.
가방 젤 위로 올려주세요! (전 이걸 모르니 당연히 비싼거를 제일 밑에 안전하게...)
2. 도심공항 에서 체크인 할때, 환급대상 물건이 들은 가방만 빼고 부칩니다.
- 미국행은 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을 해도 TSA 질의 후 여권뒤 스티커를 붙여야 하기에, 어차피 카운터를 가야합니다. 들 억울합니다.
3. 저 같은 경우 DELTA 탑승을 위해 F로 갔습니다.
- 그런데, 세금환급을 먼저하고 짐 붙이러 가시는걸 추천 합니다.
- 아니면 짐 라벨링 하고 다시 짐을 끌고 아래 환급대로 가서
kiosk에서 영수증 처리, 관세청분의 inspect, 옆에 벨트에 짐 올리기 하는 동안 Delta 직원분이 계속 같이 계셔야 합니다. (뭐 이것도 나쁘지 않..)
(저위에 풀어혜쳐진 가방 다시 같이 닫아주심.... 아이 민망해...)
4. kiosk에서 줄이 길수 있습니다.
- 저희갈땐 nobody, 짐 붙이고 보니 manybody
5. 한국 여권은 무조건 물건 심사 합니다 (관세청분 말씀으론 100%), "이거 뭐죠? 보여 주세요(방긋)"
- 가족중 미국 여권있으신 분은 무조건 어메리칸 분 이름으로 합시다
- 구매시 여권정보 안넣은 경우, 영수증 밑에 정보 다넣어야 합니다 (없으면 도장 못받습니다).
미리미리 다적어서 갑시다 (again, 미국 여권!). 아래 사진은 펌.
6. 관세청분이랑 물건 확인하고, 옆에 벨트에 짐 올리고 (or 카운터가서 짐 붙이고)
2번 출입구 옆에 '승무원/도심공항' 입구로 유유히 들어갑니다.
7. 돈은 들어가서 받는겁니다.
아래 장소로 가서 딸러로 주세요 하면 주십니다.
8. 그래서 @얼마에 요?
저는 총 100불 정도 받았어요 (영수증 까먹고 못받은애들도 있지만 it's okay)
so, is it worth it?
위에 보시는대로 초보에게 쉽지는 않습니다 만,
아이고 의미없다, 때려치아라 까지는 아닙니다.
특히 한국에서 (특히 마트에서) 이것저것 애들 용품이며
생활/주방 용품 많이 사시는분들은 환급액이 절대 작은돈 아니죠~
제가 공유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