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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오아후 갔을때 눈을 다친후 이틀 동안 호텔에 몸져드러누우신 대왕오징어님이 안타까워 대왕오징어님의 생일을 맞이하여 이번 일요일에 또 오아후 갑니다.
이번이 두번째이니 리츠 칼튼으로 받은 숙박권도 털어버릴겸 메리엇 계열로 갑니다. 얼마전 어영부영 하다가 하얏 숙박권 1장 날렸습니다. 전화하니 단칼에 안된다 하더군요 ㅠㅠ여행 3주 전에 숙박권으로 예약하려고 찾아보니 리츠 칼튼은 바다랑 너무 멀어서 탈락. Ko Olina, Royal Hawaiian, Sheraton 모두방 없습니다.
Moana Surfrider 만 방 있습니다. 위치는 최상이니 그냥 아몰랑 모드로 방 작다는 후기를 무시하고 그냥 예약합니다. 숙박권으로 2박, 레비뉴로 1박 합니다. 리츠 칼튼으로 받은 플래티넘 베네핏만 믿습니다.
숙박 4일 전에 모아나 서프라이더 측에서 연락와서 방 있으면 업글도 시켜주고 플래티넘 베네핏으로 라운지 엑세스도 해준다고 합니다. 앗싸!!! 이 단어 하나로 제 연식 탄로납니다 ㅋㅋ
뭐 더 준비해줄거 없냐고 물어봅니다. 첫째는 옆에서 오션뷰를 외치고 저는 점잖빼느라 대왕오징어님 생일이라고만 말합니다.
과연 어떤 방을 받게 될지는 나중에 후기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급고민중입니다. 첵인시 플래티넘 베네핏을 1000 포인트, 아침식사로 받을까 아니면 아메니티로 받을까 고민입니다.
어차피 조식은 라운지에서 해결 가능하고 길게 있을거 아니니까요.
첫째가 어떤 호텔에서 지낼지 사진 보고싶다고 해서 보여주니 여기서 대왕오징어님이 셀폰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기억이 안나 제가 올린 후기를 읽어보니 맞습니다. 바로 그곳입니다. 인연(?)은 이렇게 이어지는군요.
어제는 첵인하라며 타워 시티뷰로 2베드 나오더니 오늘은 반얀 스윗 오션뷰 1 킹으로 나오네요. 아이들때문에 침대 2개가 필요해서 아직 첵인은 안했습니다.
일정은 일요일 밤 늦게 도착해서 월요일은 Hanauma Bay, 화요일은 Lanikai Beach, 수요일은 Kualoa Ranch 로 하루에 하나씩만 계획하고 나머지는 그냥 와이키키 비치에서 놀 예정입니다.
항공편은 아직도 항공마일은 한국 갈때를 위해 모으는 댄공마일과 얼마전 하와이 여행으로 받은 UA 마일 뿐이라서 이번에도 visadiscountair.com 에서 리츠 베네핏으로 2장당 100불 할인 받고 샀습니다. 아이들이랑 가는 여행이라 혹시 떨어져 앉을까봐 베이직 이코노미 안사고 그냥 이코노미 샀습니다. 이번에는 비싸서 자리 지정 안했는데 대왕오징어님은 12A, 12B, 12C 받고 저는 23A, 23B 받았습니다.
렌트카는 또다시 Hertz 에서 AAA 코드 넣고 빌립니다. AAA 코드 넣으면 카싯을 공짜로 빌려줍니다. Pay now 옵션으로 3일 163불 입니다.
나중에 다녀와서 다시 후기 쓰겠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가기 전에 설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