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 기다려지는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
저는 1살짜리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던 중 쌍둥이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너무 감사하고 기쁜데, 주변 분들은 축하+걱정 패키지를 빠짐없이 주십니다.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뭐 어떻게든 키워 낼겁니다 :)
제일 먼저 든 생각 + 주변 사람들 조언이 차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2012년 혼다 시빅을 잘 타왔는데 아무래도 미니밴으로 옮겨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오리라 생각했지만 그 시기가 이렇게 빨리 올줄은..ㅋ
마일모아에서 이것 저것 후기도 좀 보고, 특히 "티모"님 글도 열심히 보고 공부를 좀 했습니다.
아기들이 당장 내일 나오는건 아니니까 시간적인 여유는 좀 있습니다.
마모 분들께 제가 현재 단계에서 빼먹고 있는 것은 없는지, 이런 저런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 검색 단계
- 딜러쉽, 인터넷 중고차 전문 (carvana vroom 등), cargurus, carfax, carmax 등등 검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3년된 미니밴에 자동문만 되면 OK인 차를 찾고 있습니다. 마일은 50k 미만
- 확실히 carvana, vroom, carmax등은 가격이 딜러쉽보다는 약간 더 센 것 같습니다.
- 그리서 딜러쉽에 가서 차를 보고 네고를 좀 더 해 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질문: personal lease차들이 대거 매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3년 된 마일 50k미만이면 괜찮아 보이는데, 특히 리스된 차들 구매시 더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나요?
- 근데 100마일 이내에 있는 딜러쉽에 이메일을 몇 개 보내서 가격을 하나 받아봤습니다. (Certified Pre-Owned: 2016 시에나 LE, mile: 26,535). 생각보다 다양한 fee들이 덕지덕지 붙지는 않아 보이고 나중 협상 단계에서는 빼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 질문: 최종 합의 금액 OTD가 $23,000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것 같습니까?
- 가격: $23,500
- Doc fee: $75
- Tax: $1884
- Non tax fees: $133
- 협상 단계
- 이메일로 어느 정도 가격이 정해지면 직접 방문해서 test drive 해볼 계획입니다.
- Extended warranty는 사지 말고, 워런티 확인 후 요구해볼 수 있는 것은 comprehensive maintenance, tinting, floor mat 같은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 auto loan도 받아야 되는데 현재 학교 credit union에서 preapproved 받은 론이 하나 있으니 이것 보다 이자율이 낮으면 딜러쉽 론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 제 차를 trade-in을 해야 하는데 carmax에 가서 감정 받아보니 $6,000불로 후려쳐서 제시하네요. 딜러쉽에서 이 가격보다 500만 딱 더 쳐주면 팔고 올 생각입니다. 아닐 경우에는 matching.
생각 나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