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H 은퇴 연금 질문있습니다. After Tax 기준 Vs Tax Bracket , 그리고 찾을때 Tax

ex610 2019.07.01 10:27:12

안녕하세요. 은퇴연금 관련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저의 경우, ORP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요 (정해진 대로 mandatory contribution입니다. 추가로 더 넣는것도 불가능하구요.), 추가로 contribution 하고 싶으면, 403(b), 457 이렇게 선택이 가능한데요. 현재 403(b)에 salary의 5%, 457에도 역시 salary의 5%를 넣고 있습니다. 이중 403(b)는 전체 금액 pre-tax, 457은 50%는 pre-tax, 나머지 50%는 roth로 선택해서 불입하고 있어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roth 옵션은 after tax 잖아요? 그러면 이 after tax가 각종 pre tax로 공제가 이뤄진 후의 최종 tax braket으로 after tax가 결정되는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그럼 최대한 pre tax를 많이 넣어서 tax 구간을 12%로 낮춘후라면, roth의 tax rate는 12%가 되는게 맞는거겠죠? 그런데 roth에 contribution 할때마다 일정 금액의 tax가 이미 공제되서 불입이 되는걸로 확인이 되는데요. 그럼 이건 일단 tax를 내고, 나중에 tax return할때 최종 bracket에 맞춰서 조정되는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맞게 이해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pre tax contribution으로 tax 구간을 12%로 이미 낮춘후, 추가 contribution에 대해 과연 roth 옵션이 유용한가?에 대한건데요. 물론 tax를 지금 12%로 비교적 낮게 내고 나중에 찾을때 tax를 안내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현재 내는 12%의 tax 만큼 vesting 액수가 줄어드는거잖아요. (추가 설명: pretax로 하게 되면tax 금액 만큼 더 vesting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paycheck 금액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했을때요. 하지만 403(b), 457 모두 max out할수 있는 경우라면 의미 없는 조건이죠. 그런 경우라면 총 contribution + vesting은 어짜피 동일하고 paycheck 액수가 tax 만큼만 다르게 되겠죠. ) 그럼 이 12% tax 금액에 대해 향후 20-30년간 투자소득은 없어지는것인데, 그렇다면 향후 tax를 내더라도 지금 12%를 더 투자해서 return을 늘리는게 맞지 않나? 라는 의문이 자꾸 듭니다. 

 

이와 연동해서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나중에 은퇴해서 돈을 찾을때, 1) 한푼도 안찾고 놔두면 계속 vesting되서 투자 수익이 생기나요? 만약 여유 자금이 좀 있으면 그걸로 생활비를 쓰고, 은퇴계좌에 있는 돈은 주식 시장이 좋다면 계속 놔두고 나중에 필요하면 찾아써도 되는건지요? 2) 찾는 금액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가요? 아무리 pretax로 많이 투자했다고 해도, 연간 찾는 금액을 12%구간에 맞춰서 찾으면, 굳이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지 않는이상 pre tax가 after tax roth 옵션보다 훨씬 좋은 선택인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은퇴하고 은퇴 연금에서 돈을 찾을때, 이 찾는 금액이 그해 소득으로 간주되어서 이에 대해 세금을 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이 소득에도 Standard Deduction 적용되나요? 현재 Standard Deduction이 24000이고, 22% 구간이 77,400에서 시작되니 (married filing jointly), 나중에 은퇴연금에서 찾을때도 연간 $101,400 (77400 + 24000) 찾아쓰면 세금 구간을 12%로 맞추는게 가능하겠죠? 물론 기본 공제 외에 다른 추가 공제도 약간씩 있을테니 (은퇴하고나도 social security tax내나요? 은퇴후 의료보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은퇴후에도 매달 의료보험료 내면 그것도 공제 되겠죠?) 

 

이런걸 다 고려해보면 pretax가 roth보다 왠만하면 훨씬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