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시 애플페이로 스이카(일본 교통카드)로 거의 모든 것 결제 가능, travel category로 보너스 포인트 가능

jkwon 2019.07.13 04:47:10

제가 저번주에 도쿄에 다녀왔는데, 사파이어 리저브 같은 travel 카테고리가 보너스로 잡히는 카드가 있으신 분을 위한 팁입니다. 

저는 아이폰 XS사용, 트래블 카테고리로는 사파이어 리저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의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본에는 Suica, Pasmo같은 교통카드 회사가 몇가지 있는데 스이카 기준으로 갈게요. 

앱스토어에서 suica앱을 받으시고 계정을 만드는데, 일본어로 해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일본어 못하셔도 그냥 화면 캡쳐보시고 그대로 화면 비교하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제가 참고했던 블로그 링크 하나 걸어드릴게요. 

https://tourmean.com/m/231

 

그리하여 사파이어 리저브로 충전을 하게되면, $300이 아직 남아있는 분의 경우 travel credit 으로 잡혀서 크레딧 들어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 지하철(덴샤)나 타고 다닐 요량으로 1000엔만 충전해서 갔어요. 그런데 둘째날부터 가만히 살펴보니 가게마다 달려있는 ic결제기에서 죄다 스이카 결제가 되는 것을 발견했어요. 모든 편의점에서 가능, 그 외 웬만한 대형상점에서도 모두 됩니다. (돈키호테, 드럭스토어들, 로프트, 도큐핸즈, 디즈니스토어, 서점들, 다이소 등의 100엔샵, 공항버스 기계구매 등등 안되는 곳보다 되는 곳이 훨씬 많아요) 

그리고 일본에서 가끔 기계로 식권사서 주문해서 사람한테는 음식만 서빙 받는 식당에서도 기계에서 스이카가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처음에 덴샤나 좀 타야지 하고 천엔을 충전해갔던 저는, add money 를 눌러 매일매일 충전을 반복하다가, 결국 3만엔 정도를..스이카로 죄다 써버리고 오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게 충전할 때 JR 지하철 회사로 잡혀서 travel로 잡히게 돼요. 그럼 사리같은 경우엔 거의 모든 구매에 x3를 받게 되는 거지요. 

단순히 보너스 포인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카드 쓰게 되면 작은 금액도 다 싸인하라고 하는데 귀찮게 싸인하지 않아도 되고 핸드폰을 딱딱 찍기만 하면 알아서 결제가 되니 너무 편했어요. 그리고 1엔 단위로도 지정하여 충전이 되기 때문에, 마지막날 하네다 버스 가는 요금 930엔에 정확히 맞춰서 충전을 하고 잔액을 0원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공항에 가니, 면세점에서, 또 스이카가 되길래 면세점에서 과자쇼핑하면서 결국 또 충전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잔액 0으로 만들고 왔어요. 

 

잔액이 애매하게 남게 되는 경우엔 마지막날 편의점 가서 스이카를 다 쓰고 나머지 잔액을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시도해보시고, 돈은 몇만엔 정도 넉넉히 충전해서 가세요. 다 쓰시게 됩니다. 

찍으실 때 스이카앱을 열어서 찍어도 되고, 아이폰의 경우 월렛을 열어 그 안의 스이카로 찍어도 둘다 됩니다. 다만 스이카앱은 로그인을 해야하므로, 처음 계정만드실 때 설정한 비밀번호를 잘 기억해두세요. 로그인을 안해도 되니 월렛에서 열어서 하는 편이 더 편해서 저는 주로 그쪽으로 썼어요.

덴샤 타실때 어느 역에서 타서 어느 역에서 몇시몇분에 내렸는지도 다 저장이 되니 '오늘 내가 어디서 어디까지 갔더라..' 하고 기억하기에도 편해요. 

 

일본 가시는 분들 스이카! 꼭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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