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알고는 있었지만 일반 우편물 (주로 문서) 없어져도 그만이라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priority mail은 잘 운용할줄 알았죠.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Priority mail로 받을 우편물 (소액 기카 + 기타) 이 있었는데, 트래킹에는 우편함에 있다고 나오고 실제로는 없었습니다. 정황상 엉뚱한데 배달된거죠.
일주일간 기다린 후에 priority mail에 포함된 보험 청구를 해봤습니다.
답변: 배송완료로 뜨니 우린 책임 없다. (1차 혈압)
1차 어필: 난 받은적 없으니 니가 배송한 증거를 대라
답변: 결정은 동일. 안바꿔줘 꺼져 (2차 혈압)
2차 어필은 했지만 딱히 기대는 안합니다.
이런 논리라면 배송사고나도 보상이 전혀 안됩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한게 보험인데 그게 다 무슨소용인가요. 무적의 논리 "배송 됐다는데?"
또다른 제 경험: 싸인 요구되는 우편물에 우체부가 직접 싸인하고 우편함에 넣고 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보낸친구에게 usps 컨택해서 항의하라 했지만 역시나 무적의 논리 "싸인 됐네"
결론
절대USPS 보험 들지 마시고 그냥 다른 배송회사로 보내세요.